파일 변환 및 재생성 과정 통해 단말에 최적화된 형태 제공
서비스∙컨텐츠∙단말 보안 기능 구현...사업자 서비스 보호
디지털 유로방송 솔루션 시장의 글로벌 기업인 NDS코리아(대표 이종한, http://korea.nds.com)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한국전자전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e 퍼블리싱 솔루션을 선보였다.
NDS e퍼블리싱 솔루션은 인쇄되어 배포되는 형식의 컨텐츠를 사업자들이 디지털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NDS는 지난 20년 이상 유료방송 컨텐츠의 보안과 효과적인 전달에 힘써온 경험을 살려 출판산업이 불법복제가 만연하는 음원시장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이 기술을 개발했다.
NDS의 e퍼블리싱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NDS 리더가드(NDS ReaderGuard™)’는 컨텐츠 및 단말에 대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해커의 위협으로부터 사업자의 서비스를 보호한다. NDS 리더가드를 통해 사업자는 신문 전체, 각각의 기사, 또는 섹션 단위 등 다양한 형태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기간별 구독/구매, 사용당/회당 과금, 대여, 선물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 구현도 가능하다.
NDS e리더 미들웨어 솔루션 ‘NDS 뉴스태블릿(NDS NewsTablet™)’은 3G,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와의 연결 관리를 포함해 단말의 전력 소비량 관리, 컨텐츠 저장/관리 등 차세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NDS코리아 김재현 상무는 한국전자전 부대행사로 열린 2010 한국전자전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와 기존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배운 컨텐츠 및 서비스 ‘보안’의 중요성과 대부분의 인쇄 매체들의 주된 수익원이 되고 있는 ‘광고’를 컨버전스 환경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김재현 상무는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책, 신문, 잡지 등이 스마트폰, 태블릿PC, 아이패드 등 다양한 사용자 단말에 구현되며 출판업계는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변화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수익기반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판업계가 수익 모델 부재로 인한 인터넷 시장에서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유료방송 사업의 경험에서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우선 구독자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고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만한 양질의 컨텐츠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강력한 보안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DS e퍼블리싱 솔루션은 신문이나 잡지가 인쇄되기 위해 준비된 상태에서 e리더 등 다양한 단말에서 신문이나 잡지가 구독될 수 있도록 형식을 재구성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중간 매체 역할을 한다. 인쇄용으로 생성된 결과물을 하나의 XML 파일로 변환한 후 다양한 도구와 템플릿을 사용해 해당 파일을 재 생성한다. NDS e퍼블리싱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정보의 고급화: 지면에는 고정되어 인쇄된 주식 정보를 실시간 정보로 전달한다거나 사진 한 개만 인쇄되어 있는 기사에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보여줄 수 있다. 기존 신문 지상에서는 불가능했던 추가 정보 제공으로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페이지 탬플릿: 제목이나 사진 등의 내용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작은 크기의 스크린에서 컨텐츠를 읽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고유한 압축 기능
-단말에 최적화된 템플릿: 사용 단말 성격에 맞추어 컨텐츠 변환(예, 화면 비율 등)
-네비게이션 템플릿: 터치 스크린이나 버튼, 가로/세로 뷰어 등 단말이 지원하는 컨텐츠 네비게이션에 최적화된 컨텐츠 적용 기능 제공
e퍼블리싱 DRM 시스템인 NDS 리더가드 솔루션은 다음과 같이 3단계의 보안을 제공한다.
-서비스 보안: 컨텐츠가 승인된 사용자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승인되지 않은 사용자에 의해서는 서비스가 접근될 수 없도록 하는 보안 기능
-컨텐츠 보안: 컨텐츠와 관련된 사업 정책을 적용해 컨텐츠가 보호될 수 있도록 한다.
-단말 보안: e리더 단말이 변형되거나 해킹 되지 않도록 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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