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융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ESM제품인 ‘스파이더 TM(SPiDER TM)’ 3차원 화면에 언제, 어디서, 어떤 유형의 보안 이벤트가 얼마만큼의 빈도수로 발생하는지 일목요연하게 표시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3차원 화면을 이용한 통합보안관리시스템(발명·고안자 - 이용균, 하승훈, 고석준, 우대권)’ 기술에 대한 특허를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보안을 관제하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실시간 발생하는 보안 이벤트가 3차원 화면에 표시돼 상황을 단시간 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보안 관제 화면의 경우 발생하는 보안이벤트 현황을 표나 그래프를 이용해 표시하는 형태에 그쳐 수많은 보안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 보안담당자가 그 현황을 한번에 인지하기란 매우 어려웠으며 언제 어떤 유형으로 이벤트가 변화되는지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인지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3차원 화면을 이용한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은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사이트의 보안장비에서 전송, 수집되는 보안이벤트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하는 정보수집부, 저장된 데이터를 분류하고 처리하는 정보처리부, 정보처리부에서 분류된 데이터들을 3차원 화면으로 표시하는 정보표시부를 포함하고 있어 이용자가 보안침해상황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이번 특허의 발명·고안자 중 한 명인 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R&D 부문장 겸 전무는 “이미 국내 최초로 상용화 시킨 ‘3차원 화면을 이용한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은 보안이벤트가 발생한 국가, 발생 시각, 유형 및 발생빈도, 보안 위험 알람 발생 상황을 표시하는 영역 등 발생하는 보안이벤트 통계정보가 영역화 돼 있다”며 “따라서 각 영역의 보안이벤트 정보들이 3D화면에 일목요연하게 표시돼 신속한 대응 처리는 물론 시스템 관리 및 유지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보안관제 솔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상황 관제 및 정보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특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화면제공은 국내 최초로 시도돼 이미 상용화에 성공시킨 만큼 고객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차별화 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자사의 제품군인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LIGER)-1’에도 3D기술을 적용한 관제화면을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자 위주의 이해하기 쉬운 3D화면의 구현과 신속한 상황 관제 및 정보분석이 가능해져 정보보안뿐 아니라 물리보안, 산업보안까지 아우르는 ‘보안관제솔루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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