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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정완] 울산시는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 강화 차원에서 올해에도 상반기 중 57.4%를 목표로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2011년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및 지방공기업 예산을 모두 포함한 8,374억원(이월사업 미포함, 1월중 이월사업 확정 후 목표액을 재조정)정도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 생활안정 사업, SOC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관리하여 재정집행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조기집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가상의 회계연도를 설정(1.1~12.31→전년도 11.1~당해연도 10.31) 운영하는 Closing10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여 주요투자사업의 사업추진기간을 앞당겨서 동절기 사업을 방지하고 사업비 이월을 최소하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원활한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 총괄지원, 계약지출, 자금지원, 사업추진 반별 지원체계를 확립하여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를 수시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내수회복 및 수출확대 등 다소 회복될 전망이나 부동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여 견실한 성장세는 힘든 상황이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조기집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시, 구·군, 공사·공단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추진계획 시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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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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