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가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 기업인 씨드젠(대표 김휘영)과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에 개인정보보호 컨설팅과 시만텍 DLP솔루션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합, 공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이 발의되고 개인정보보호 의무 적용 대상이 공공 및 민간 기업 등 310만 사업자로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 및 솔루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제도 또한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서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 정보생명주기에 따른 법률 준수 등 심사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만텍과 씨드젠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컨설팅 제공에서부터 개인정보보호 방안 범위 및 규모 산정, 시스템 구축, 교육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시만텍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글로벌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씨드젠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솔루션 구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원될 시만텍 DLP 솔루션은 기업의 핵심 정보에 대한 검색, 모니터링 및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컨텐츠에 따라 암호화 및 ERM(Enterprise Rights Management)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고 다른 시만텍 솔루션과도 통합이 가능한 업계 최초의 개방형 데이터 유출방지 플랫폼이다. 잘못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단순한 실수, 악의적인 내부 직원 등 같은 다양한 위협 요소로부터 기업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씨드젠 김휘영 대표는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선 무엇보다 보호해야 할 개인정보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시성과 개인정보 취급자들의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시만텍과의 협력은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올바른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만텍 정경원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적 요구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데이터 유출 및 침해 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반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시만텍은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및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씨드젠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컨설팅에서부터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 제공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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