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활성화, 美 텔레워크에서 배우자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이 스마트워크 공공·민간 활성화를 위한 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인사이트(Smartwork Insight)' 시리즈 ’미국의 텔레워크 정책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1979년 연방정부에 처음으로 텔레워크를 도입한 이후 지난 40년간 범정부 시범사업 추진 및 가이드 수립, 촉진법 제정 등 텔레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정책들을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텔레워크의 범정부적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모든 기관장들에게 텔레워크의 도입과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시하고 점검했으며 의회는 각 기관에게 관련 예산의 배정을 의무화함으로써 텔레워크가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정착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텔레워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1990년부터 총무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웬델 조이스 박사는 “범정부적으로 텔레워크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관리자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조직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이처럼 미국의 텔레워크 정책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스마트워크 도입․확산을 위한 대통령의 지속적 관심 유도 △스마트워크 촉진법 제정 및 법제도 정비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 마련 △스마트워크 우수부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스마트워크 통합 홈페이지 운영 등을 이제 막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우리나라 스마트워크의 성공을 위한 정책과제로 제안했다.
‘미국의 텔레워크 정책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는 주요 배포처에 무료로 배포되며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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