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지난 15일 자사의 콘텐츠 인식 계정 및 접근 관리(Content-Aware IAM) 비전을 확대하는 한편, MS 쉐어포인트(MS SharePoint) 보안을 지원하는 IAM 제품 ‘CA 사이트마인더(CA SiteMinder)’와 ‘CA 데이터마인더(CA DataMinder)’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두 제품은 MS쉐어포인트에 대한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위험을 줄여주며 컴플라이언스를 충족시켜 준다.
기존 IAM은 접근 지점만 제어 가능하지만 차세대 IAM 방식의 CA 테크놀로지스의 콘텐츠 인식 IAM은 사용자 제어 및 접근, 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이런 혁신적인 방식은 기업의 중요 정보가 부적절하게 사용되거나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CA 테크놀로지스 보안 부문 총괄책임자 마이클 데닝(Michael Denning)은 “비즈니스 생산성 그리고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사이의 균형유지는 최고 보안 책임자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그러나 조직 안팎에서 여러 팀이 관여되는 오늘날 협업 환경에서 이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MS 쉐어포인트 고객 수가 6만5천이 넘는다는 것은 쉐어포인트를 통해 데이터에 접근하는 사용자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적합한 사용자가 적절한 데이터에 접근해 올바른 방법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게끔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CA 테크놀로지스의 콘텐츠 인식 IAM을 비롯한 계층화된 보안 솔루션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CA 테크놀로지스는 CA 사이트마인더 및 CA 데이터마인더(이전 CA DLP)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통합했다. 이 제품들은 콘텐츠 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MS 쉐어포인트 환경에서 저장/접근/사용되는 정보를 보호한다.
MS 쉐어포인트를 위한 CA 테크놀로지스 IAM 신제품은 △CA 사이트마인더 싱글사인온(SSO), 인증/권한 부여/감사 기능을 통한 편리한 인증 △자동 데이터 검색/분류/콘텐츠 인식 접근 제어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 인식 접근 관리 △생성/저장/접근/배포/폐기에 이르는 MS 쉐어포인트 데이터의 정보 수명 주기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MS 쉐어포인트를 활용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단절된 쉐어포인트 인스턴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중요 데이터는 쉐어포인트 환경 전반에 퍼져있는 한편, 컴플라이언스 준수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CA 데이터마인더는 지적 재산, 재무 정보, 개인 식별 정보(주민등록번호, 신용 카드 번호, 기타 직원 관련 데이터) 등 MS 쉐어포인트 내 저장된 중요 콘텐츠를 스캔해 찾아내고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CA 사이트마인더 신제품은 CA 데이터마인더의 콘텐츠 분류 정보를 접근 정책의 입력 데이터로 활용한다. 따라서 특정 문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사용자에게 허용할지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능이 결합되어 보다 세분화되고 효과적인 접근 제어가 가능하고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CA 사이트마인더는 간소화된 관리, 웹 2.0 / 아이덴티티 2.0 기술 지원, 향상된 페더레이션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CA 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및 데이터 정책을 CA 아이덴티티마인더(CA IdentityMinder, 이전 CA 아이덴티티매니저)에서 관리되는 계정 및 역할과 결합해 콘텐츠 인식 IAM을 위한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 같은 기능은 기업 내에서 사용자와 그룹이 변경될 때 정보를 제어하고 보호하도록 돕는다. 또한 CA 사이트마인더가 콘텐츠 분류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데이터 보안은 한층 강화된다.
뿐만 아니라 기업이 IT 합리화 및 최적화 단계에서 비즈니스 서비스 혁신(BSI) 및 성장 단계로 접어들면 속도향상, 비용절감, 위험관리, 실적증진 등의 성과를 거두는 데 콘텐츠 인식 IAM 기술이 도움이 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는 보안과 비즈니스 지원 사이의 균형이다.
CA 테크놀로지스는 CA 사이트마인더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안 포트폴리오의 제품 및 솔루션 이름을 ‘마인더(Minder)’라는 규칙을 사용해 변경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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