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연동하여 확장성 및 유연성 향상
[보안뉴스 김정완] KT(회장 이석채)는 기존에 운영하던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하여 운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사 내부에서 운영 중이던 시스템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중인 시스템을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virtual private network) 또는 전용회선으로 연동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에서는 중요 서비스 및 데이터를 관리하고 유동성이 큰 웹서버 등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성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로 기존 IT 인프라와의 호환성, 보안성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주저했던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요구를 충족시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충겸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VPC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클라우드 전환시 가장 큰 장벽이었던 기존 IT 시스템과의 연동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향후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로 제공되는 KT의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는 경제성, 안정성 및 확장성을 특징으로 하는 퍼블릭 클라우드(공용, public cloud)와 자사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전용, private cloud)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로 물리적/논리적으로 구분된 고객 전용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신청은 ucloud biz 사이트(ucloudbiz.olleh.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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