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웍스(Worx)’ 출시

간소화된 프로세스와 높은 안정성 제공

[보안뉴스 김태형] 가상화 및 네트워킹 기술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 시트릭스(지사장 오세호, www.citrix.co.kr)가 비즈니스 용 ‘웍스(Worx)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시트릭스의 ‘웍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젠모바일’의 보안과 정책, 프로비저닝 기능을 포함하는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젠모바일과 함께 제공되는 웍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안전한 이메일, 캘린더, 연락처 기능을 제공하는 ‘웍스메일(WorxMail)’, 보안성이 강화된 웹 브라우징을 위한 ‘웍스웹(WorxWeb)’, 자료 공유 및 동기화,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쉐어파일(ShareFile)’을 포함한다.

최근 IT 소비자화의 트렌드에 따라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모바일 앱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모바일 디바이스나 모바일 앱이 제공하는 노트 캡처, 문서 편집, 비용 관리, 파일 동기화 등과 같은 기능을 업무에 바로 사용하는 것은 기업의 IT관리자 관점에선 기업 데이터나 네트워크, 기업 컴플라이언스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요인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 IT 관리자들은 사용자들이 기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강력한 혜택을 누리면서도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트릭스의 ‘웍스’ 애플리케이션은 이와 같은 안전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시트릭스는 ‘웍스’와 더불어 개발자를 위한 ‘웍스 앱 SDK’와 IT관리자를 위한 ‘웍스 앱 갤러리(Worx App Gallery)’를 선보였다. 웍스 앱 SDK는 외부 업체 및 기업 개발자들이 그들의 모바일 앱을 웍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암호화, 암호 인증, 보안 잠금 및 삭제, 인터-앱(inter-app) 정책과 마이크로 VPN 등의 기능을 모든 디바이스에 추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시트릭스 MDX 앱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였다. 특히, 단 한 줄의 코드만 추가하면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모든 모바일 앱에 즉시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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