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정적이고 빠른 글로벌 VPN 서비스 상품 론칭할 것”
[보안뉴스 김태형] 엘림넷(대표 한환희)은 온라인 콘텐츠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전송, 최적화 및 보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카마이코리아(지사장 김진웅)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1월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 체결로 엘림넷은 전 세계 92개국에 구축된 140,000대 이상의 서버를 통해 2,0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아카마이의 인텔리전트 플랫폼(Intelligent Platform)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가속서비스와 다양한 웹·미디어 콘텐츠 및 보안 서비스 등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아카마이코리아는 국내에서 오랜 비즈니스 경험을 지닌 인터넷 통신 전문 파트너사인 엘림넷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상의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및 보안 성능을 지원하고, 더 많은 고객사에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엘림넷은 국내에서 20년 가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온 ISP 사업자로 국내외 인터넷 및 전용회선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엘림넷은 최근 서비스의 글로벌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서비스품질 보장, 접속지연 및 트래픽 병목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파트너십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강점을 보여왔던 건설/물류/상사/국제화상회의 시장에서 더욱 향상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엘림넷은 아카마이와의 기술협력 등을 통해 해외에 본/지점을 둔 글로벌 법인고객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가속 및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엘림넷 한환희 사장은 “엘림넷은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아카마이와의 제휴관계를 통해 국내 매니지드 서비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특히 엘림넷의 상품인 본/지점 VPN(R2SKY) 서비스와 아카마이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가속서비스를 결합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글로벌 VPN 서비스 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리마 판드야(Parimal Pandya) 아카마이 북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엘림넷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유수 기업들에 아카마이가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와 뛰어난 기술력을 제공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모바일, 클라우드, 사이버 공격 등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국내외 사용자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엘림넷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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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