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센터 구축 한창, 6월말 시범 서비스 개시...①미래테크놀러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으로 인해 금융권의 보안강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금융권의 OTP통합인증센터 구축과 6월말 시범 서비스의 성공여부에 맞춰져있다.
현재 통합인증센터는 상암동 LG CNS IT센터 내에 입주가 완료됐고 한창 구축 준비작업 중에 있다. 센터와 계약을 체결한 OTP 업체는 총 6개사로 미래테크놀러지, 시큐어컴퓨팅, 인네트, 인터넷시큐리티, EMC RSA시큐리티, OTP멀티솔루션 등이다.
강우진 금융보안 연구원 인증관리팀장은 “6월말 시행될 1차 시범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작업이 한창”이라며 “55개 회원사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창 준비작업 중인 OTP 업체들의 현황과 준비상황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가나다 순)
<미래테크놀러지>
OTP통합인증센터 입주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
개발자가 상주하여 통합인증센터 개발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4월11일 금융보안연구원과 협약체결을 완료하여 통합인증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 입주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OTP 인증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당사는 그동안 8개 금융기관에 OTP 인증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전 구축한 은행과 통합인증센터간의 안정적인 연동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전 금융권의 OTP 통합인증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금융보안연구원과 협의, 개발중에 있다.
센터 관리 계획은 어떻게 되나?
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당사의 개발자를 24시간 상주시켜 센터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권 영업 현황은?
씨티은행, 대신증권은 선정이 확정되어 계약서 체결 단계에 있다.
앞으로 OTP 영업 계획이 있다면?
국내 8개 은행에 OTP 인증시스템을 납품,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검증된 업체로써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토큰형부터 카드형, 스마트카드 리더기형, 모바일 OTP까지 6가지의 다양한 OTP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하나의 인증서버에서 인증할 수 있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향후 다양한 고객층 및 다양한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OTP를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따라서 향후 OTP 인증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할 금융고객사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OTP 제품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당사는 이러한 강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금융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당사는 금융권에서의 성공적인 OTP 인증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분야, 인터넷 분야, 소액결재 분야 등 다양한 사업부분에 OTP를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를 해외시장 진출의 해로 정하고 우선적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OTP관련 영업 목표는?
통합인증센터설립에 따라 신생 OTP 업체들이 많이 생겼으며 이들 업체들이 레퍼런스 확보와 고객 확보를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또한 대부분의 업체가 국내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외산제품을 들여와 국내에 영업을 하고 있으며 자금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당사는 OTP 전문업체로 이러한 치열한 시장상황에서 당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체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말기 비용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수량에 따라 변동이 가능성이 있겠지만 대략 10000원~12000원 수준이다.
OTP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국내 최다 8개 금융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한국은행)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라는 점과 그동안 이러한 은행에 OTP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기술적, 운영적 Know-How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최적의 OTP 인증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품군 (토큰형, 카드형, 스마트 카드 리더기형, Mobile OTP) 제공, 특히 카드형 OTP는 시간동기방식으로 구현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OTP 확산에 가장 문제가 되는 휴대성과 보안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제공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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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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