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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오픈소스 사랑, 성과 나타나기 시작했다
  |  입력 : 2018-0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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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 가상머신 40%가 리눅스 기반, 한국은 50%에 달해
‘카닥’과 ‘글로스퍼’ 사례 들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 밝혀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 미디어 브리핑 세션을 열고 지난 10년간 오픈소스 지원을 통한 성과 및 한국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이날 MS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서 구동되는 가상머신(VM)의 40%가 리눅스 기반이며, 애저 마켓플레이스 앱 이미지의 80% 이상 역시 리눅스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S는 애저가 단순히 호환성이 아닌 연속성을 지원함으로써 시장에 제대로 안착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애저 가상머신 50%가 리눅스 기반이다.

MS는 2015년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를 사랑한다”고 발표한 이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MS는 ‘카닥(Cardoc)’과 ‘글로스퍼(Glosfer)’ 사례를 들어 한국에서의 오픈소스 지원 성과를 밝혔다. 카닥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애저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수리 부위를 판별하고 있다. 고객이 손상된 차량 부위 사진을 카닥 앱에 올리면 인공지능이 손상된 부위와 위치를 파악하고 견적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오픈소스 플랫폼 ‘팩커스(Packuth)’를 기업과 지자체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MS에 따르면, 일반 개발자들도 팩커스를 통해 손쉽고 저렴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서울 노원구가 팩커스를 활용해 지역 화폐 사업을 추진 중이다.

MS 애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개발자들은 필요에 따라 MySQL이나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같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오픈수세(openSUSE)와 레드햇(Red Hat)이 후원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 페도라(fedora) 등을 통해 애저 상에서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S는 △마리아DB 재단(MariaDB Foundation) △오픈소스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연구공동체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픈소스를 지원해나가고 있다.

한국MS 오픈소스 전략총괄 최주열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성장세에 힘입어 오픈소스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더욱 탄탄한 개발 환경을 구축해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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