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안 엑스포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개인정보보호 페어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스마트팩토리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INFO-CON
Home > Security
인텔, 멜트다운과 스펙터 잇는 또 다른 취약점 발견
  |  입력 : 2018-06-15 12:46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멜트다운과 스펙터와 유사한 부채널 추측 실행 공격
하지만 심각성은 조금 낮아...곧 잇스플로잇 등장할 것으로 보여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인텔이 또 다른 부채널 취약점을 공개했다. 멜트다운(Meltdown)이나 스펙터(Spectre)와 유사한 것으로, 현대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대다수가 이 취약점의 영향권 아래 있다고 한다. 취약점 익스플로잇에 성공할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들에 접근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미지 = iclickart]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취약점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가진 레이지 FP(Lazy FP)라는 상태 저장 기능의 작동 원리에 존재한다. 레이지 FP는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저장하고 복구하는 기능이다. 인텔에 따르면 “인텔 코어(Intel Core)에 기반을 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일부에 레이지 FP 기능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메모리 내 애플리케이션 상태 복구 기능을 필요할 때까지 늦추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MS의 윈도우는 레이지 FP 복구 기능을 기본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 비활성화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지 FP의 취약점을 공격자들이 악용할 경우, 로컬 프로세스를 통해 부동 소수점 레지스터(floating-point register)에 저장된, 또 다른 프로세스들에 관한 데이터를 추론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공격자가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시스템 내 실행되고 있는 코드에 따라 다르지만, 심각하게는 암호화된 비밀 정보도 포함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 권고 사항을 통해 “로컬 프로세스를 통해 공격자는 부동 소수점(Floating Point)인 FP와 MMX, SSE 레지스터에 저장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텔 코어를 기반으로 한 보안 장치들을 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하려면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공격자가 이미 로컬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여태까지 발견된 모든 부채널 추측 실행 공격과 동일하다. 추측 실행 기능은 현대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거의 대부분에 탑재된 것으로, 명령을 ‘미리 실행’함으로써 컴퓨터의 퍼포먼스를 늘리는 데 필요하다.

레이지 FP 상태 저장 취약점은 CVE-2018-3665으로 등록됐으며 올해 초 인텔 하드웨어에서 발견된 스펙터 및 멜타다운과 유사하다. 그러나 위험 등급은 훨씬 낮다. 인텔은 중간급(moderate) 위험도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중요(important)’로 분류하고 있다.

“레드햇(Red Hat) 팀 역시 이번 취약점을 중간급(moderate)이라고 보고 있다”고 레드햇의 컴퓨터 아키텍트인 존 마스터즈(Jon Masters)는 설명한다. “익스플로잇이 쉽지 않고, 데이터 기밀성과 무결성에 대한 침해를 가능케 한다는 뜻입니다. 자원의 유효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패치는 서둘러 적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익스플로잇이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개념증명이 곧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마스터즈는 “리눅스 환경에서는 OS를 강제하여 디폴트 설정 값을 ‘eager floating point register restore’로 변경시키면 된다”고 권장한다. 이는 모든 인텔 샌드 브리지(Intel Sandsy Bridge) 및 그 이후에 출시된 모든 프로세서들에 적용 가능하다. “그 이전 버전의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면 매개변수를 eagerfpu=on으로 설정해놓고 커널을 리부팅해야 합니다. 퍼포먼스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을 겁니다.”

MS는 “곧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배포 시기가 언제쯤 될 건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 동안 취할 수 있는 취약점 완화 방법에 대해서도 별 다른 설명이 없었다.

현재까지 이 취약점에 대한 익스플로잇이 존재하는 것 같지 않다. 적어도 해커들의 커뮤니티나 포럼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 문제입니다. 개념증명이 등장하든 익스플로잇이 나타나든, 뭔가가 곧 나올 겁니다. 만약 익스플로잇이 넓게 배포되기 시작하면, 이 취약점이 지금은 중간급이라고 해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 될 겁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1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배너 시작 18년9월12일위즈디엔에스 2018WD 파워비즈 2017-0305 시작
설문조사
국내 정보보호 분야 주요 사건·이슈 가운데 정보보호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01년 정보보호 규정 포함된 정보통신망법 개정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2009년 7.7 디도스 대란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2013년 3.20 및 6.25 사이버테러
2014년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2014년 한수원 해킹 사건
2017년 블록체인/암호화폐의 등장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