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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자료 유출 점검 서비스, 파이어폭스 및 원패스워드와 통합
  |  입력 : 2018-06-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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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 아이 빈 폰드, 파이어폭스와 원패스워드에 삽입돼
사용자들은 웹사이트, 이메일, 비밀번호의 유출 여부 항시 점검 가능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데이터 유출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해주는 무료 서비스인 해브 아이 빈 폰드(Have I Been Pwned, HIBP)가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와 원패스워드(1Password) 솔루션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이 정보 유출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iclickart]


사이버 공격으로 자기 정보가 침해되었다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은 매우 드물다. 특히 관리가 잘 안 되는 웹사이트의 경우 이런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해브 아이 빈 폰드를 창안한 트로이 헌트(Troy Hunt)는 “HIBP는 하루 접속자가 10~20만 명 정도 되며, 2백만 명이 구독하고 있고, 51억 건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31억 개의 고유한 이메일 주소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용자와 데이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HIBP이지만 모질라 및 원패스워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더 확대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파이어폭스와의 통합은 지난 11월에 예고된 바 있는데, 그 때도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이 기능은 브리치 알러트(Breach Alert)라는 이름으로 도입됐고, 사용자가 데이터 유출 사고 이력이 있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그 사실을 알려준다.

오늘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이 통합의 수준은 한층 더 깊어질 예정이다. 파이어폭스에는 파이어폭스 모니터(Firefox Monitor)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기게 될 텐데, 이는 사용자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계정의 침해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툴이다. 즉 사이트에 이어 이메일까지도 확인이 가능한 도구가 파이어폭스에 생긴 것이다.

파이어폭스 모니터는 별도의 웹사이트에서 실행될 예정이라,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지만 파이어폭스 사용자라면 몇 가지 추가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데이터가 공격에 영향을 받았는지 알아보는 것에 더해, 유출의 근원지와 노출된 데이터의 유형도 함께 열람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여러 가지 권장사항도 함께 제공된다.

모질라는 현재 파이어폭스 모니터의 초기 설계를 마치고 실험을 하는 중이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25만 명의 사용자를 초대해 실험 기간을 갖는다. 초반 25만명은 대부분 미국 사용자를 중심으로 뽑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트로이 헌트와 원패스워드의 파트너십은 2011년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헌트는 2018년 2월, 폰드 패스워즈(Pwned Passwords)의 두 번째 버전을 발표했다. 이는 자신의 비밀번호가 세상에 노출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시켜주는 엔진의 새로운 버전이었다. 이전 버전보다 확인할 수 있는 비밀번호가 더 많고, 프라이버시 기능도 업데이트 됐다.

원패스워드는 이전부터 첫 번째 버전의 폰드 패스워즈를 자신들이 판매하고 있는 툴에 삽입해, 원패스워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비밀번호 유출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맥용과 윈도우용 솔루션 모두에 폰드 패스워즈 1번 버전이 설치됐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HIBP의 검색 기능도 툴에 삽입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제 사용자들은 따로 HIBP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원패스워드의 왓치타워(Watchtower)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 유출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브리치 리포트(Breach Report)라는 기능도 새로 생겨 데이터가 어느 부분에서 유출됐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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