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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바르샤바 프로세스 사이버안보 작업반 회의 개최

  |  입력 : 2019-10-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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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 미국, 폴란드 3국이 공동 주최한 바르샤바 프로세스 사이버안보 작업반 회의가 50여개국 120여명의 정부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1차 중동 평화‧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일명 바르샤바 프로세스)’의 후속 조치로 설립된 7개의 작업반 중 최초 개최된 것이다.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본 회의에서는 △사이버 위협 동향 △사이버 안보 협력 체제 △사이버 공간에서의 책임있는 국가행동 규범 등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경찰청 전문가가 컴퓨터 침해사고대응팀(CERT)간 협력 증진 방안과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컴퓨터 침해사고대응팀(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CERT)’은 컴퓨터 및 인터넷 침해사고를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다. 공동 의장인 김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는 아래 요지의 성명을 발표하고 폐회했다.

△사이버공간에서의 안정성을 증진하고 악의적인 사이버 행위에 따른 잠재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지역 간 협력이 긴요하다.

△각국 정부는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 개발이행, 핵심 기반시설 보호, 컴퓨터 침해사고대응팀(CERT) 간 협력, 사이버범죄 대응 등 자체 역량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각국은 그간 유엔 정부전문가그룹(GGE) 보고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기존 국제법이 사이버 공간에도 적용됨을 확인하며, 책임있는 국가행동에 관한 자발적이며 비구속적인 규범을 준수하고, 신뢰구축조치(CBMs)를 발굴 이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등의 주요 국가들이 참여해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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