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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 범죄예방환경 도시 조성 사업 추진
  |  입력 : 2020-03-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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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79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62개소 설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상남도는 여성·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안전지대 확대를 위해 올해 지능형 CCTV 79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62개소 설치를 목표로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남도]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도지사 공약 사업으로, 지능형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작년에는 도비와 시군비 34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각 145개소, 278개소에 설치했다. 도민 14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지능형 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확대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이 80% 이상으로 주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형 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동작이나 이상음원을 감지해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관제요원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연락해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능형 CCTV가 위급상황을 감지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피해자가 직접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비상벨을 함께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폭력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며,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경광등 점멸과 함께 음성 경고방송이 송출돼 위급상황을 주변에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비상벨과 함께 공중화장실 외벽에 주변을 상시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함께 설치할 계획으로 범죄 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는 사업의 직접 수혜자인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별로 주민자치회, 이·통장, 경찰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시설의 설치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시설이 제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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