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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이 코로나 백신 정보 해킹해 빼간다”고 주장
  |  입력 : 2020-05-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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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와 CISA, 백신 개발 중에 있는 의료 조직 위한 ‘중국 해커 경고문’ 준비 중
중국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영국과 미국은 지난 주부터 분위기 형성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미국 FBI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중국 해커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훔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가 긴급히 보도했다.

[이미지 = iclickart]


보도에 따르면 FBI와 미국 국토안보부는 현재 중국 해커들의 공격 시도와 관련된 경고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연구 중인 조직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으므로, 이런 조직들에 먼저 경고가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백신이나 치료 기법에 대한 지적재산이 가장 위험한 상태라는 것이다.

FBI와 국토안보부의 보안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역시 두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두 부서가 준비하고 있는 공식 경고문은 수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의 외무성 대변인인 자오 리지안(Zhao Lijian)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고 외신인 시큐리티위크(SecurityWeek)가 보도했다. 중국이 현재 코로나19 퇴치 및 백신 개발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데, 왜 굳이 미국의 것을 훔치겠느냐는 뉘앙스로 발표한 리지안은 증거 없이 중국을 비난하는 헛소문을 퍼트리는 건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규탄했다고 전달된다.

하지만 미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경고문을 작성 중에 있다고 한다. 중국 해커들의 행위만이 아니라 현재의 팬데믹 사태를 악용하려는 이란, 북한, 러시아 해커들에 대한 경고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하고 있다. 정보를 훔쳐내는 것 외에 팬데믹과 관련된 가짜뉴스 퍼트리기 시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지난 주 미국과 영국은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의료 및 건강 관련 전문가와 전문 조직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배후에 정부 기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의 해커들이 의약 정보를 훔쳐간다는 보도가 있던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정보 기관들이 역습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썼다. 물론 현재 미국 법규 상 보복 해킹은 금지된 일이다.

영국의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와 미국 사이버보안 인프라 보안국(CISA)은 “비밀번호를 대량으로 흩뿌리며 대입하는 식의 공격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해커들이 중요 계정에 불법 접속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두 기관에 따르면 이 공격은 의료 기관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한다.

3줄 요약
1. 미국, 중국이 코로나 치료 관련 지적재산 훔쳐가려 한다고 비판.
2. 중국은 ‘우리가 백신 개발에 앞서간다’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
3. 미국이 공식적으로 금지된 보복 해킹 공격을 하기 위해 분위기 만들고 있다는 의혹 나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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