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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판 뉴딜을 스마트시티에 담다

  |  입력 : 2020-10-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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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형 뉴딜을 통한 ‘인천 먹거리’ 창출과 신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에서 인천형 뉴딜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 최재성 정무·이호승 경제수석과 기업 관계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시장은 정부의 디지털·그린·휴먼에 더해 바이오를 추가한 ‘3+1 인천형 뉴딜’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형 뉴딜 정책 방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경제·생활수준 향상(디지털) △기후위기로부터 환경과 안전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그린)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바이오) △경제위기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고 질 높은 일자리로 포용도시 구축 등이다. 시는 인천형 뉴딜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2.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21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또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까지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인천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의 운영지역을 내년 7월 송도신도시·남동산단, 2022년에는 검단신도시·계양1동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형 자율운영서비스로 운영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시민의 잔여거리 이동도 도울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를 통해 단거리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업자와의 상생 방안 또한 마련하기로 했다. ‘실시간 수요 응답형 버스’ 이용자의 출·도착 위치 정보에 따른 맞춤형 쿠폰, 사전 주문·예약·결제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인카(In-Car)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울러 이동수단 간의 정보 연계와 통합결제를 통해 하나의 앱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마스(MaaS)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3년부터 교통·방법·방재·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이어 ‘본사업’에도 선정돼 관련 기업과 함께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모든 교통을 잇는 멀티모달 구현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 앞서 G타워에 위치한 인천 스마트시티 통합 운영센터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그동안의 성과와 방재·환경·교통·방법 및 지능형 CCTV 등 센터의 주요 기능을 보고받기도 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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