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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으로 이륜차 배달 사망사고 예방한다

  |  입력 : 2020-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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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배달 플랫폼 전용 재해예방시스템 최초 개발·보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이륜차 배달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Open-API)인 ‘이륜차 배달 플랫폼 재해예방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배달 애플리케이션(APP)에 탑재함으로써, 배달노동자가 사고다발구역에 접근하거나 우천 시 경고 메시지가 음성으로 표출된다.

[사진=안전보건공단]


공단은 배달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전국의 정보를 수집해 1,851개소에 대한 경고 음성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최초 구동 시 15초간 배달 종사자가 알아야 할 도로교통법과 운전자 준수사항 등 120종의 사고 예방 영상도 제공한다.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할 경우 플랫폼 운영사가 공단 누리집에서 API 인증키를 신청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면, 배달 종사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생각대로브랜드·슈퍼히어로·부릉 등 전국망을 가진 국내 대표 배달 대행 플랫폼 운영사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연동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현재 약 2만여명의 배달노동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약 3만명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스템은 공단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륜차 교통사고다발구역을 설정하고, 15초 사고 예방 영상을 공동 제작했다. 공단은 향후 동 시스템에 사고 예방정보 이외에도 ‘집중단속 기간 안내’ ‘배달 종사자 혜택’ 등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수 미래전문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공단이 개발한 시스템은 배달 종사자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적시에 사고 예방정보를 제공해 사망사고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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