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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비젼 김상인 대표, “글로벌 마켓에 ‘K-방폭’ 알리는 주역이 될 것”

  |  입력 : 2020-1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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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외길 걸어온 방폭 영상기기 전문기업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10년 설립된 인더스비젼은 방폭 영상기기 전문기업이다. 방폭 CCTV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방폭 영상기기 개발·제조로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방폭 센서와 방폭 디텍터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방폭 수요를 발굴해 방폭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업안전 시장에서의 니즈를 자사만의 방폭기술 노하우와 접목해 끊임없이 새로운 블루오션 마켓을 찾고 있는 인더스비젼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보금자리를 옮겼다.

▲김상인 인더스비젼 대표[사진=보안뉴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만난 김상인 인더스비젼 대표와 임직원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POP’과 ‘K-FOOD’ 그리고 ‘K-방역’ 등 한류의 바람을 타고 ‘K-방폭’의 대표주자가 되어 글로벌 마켓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었다.

인더스비젼을 방폭 영상기기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인더스비젼은 방폭 CCTV 카메라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방폭이라는 특정한 아이템의 키워드를 통해 센서와 디텍터 등을 접목하는 한편, 내압방폭 안에 다양한 디바이스를 넣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수카메라 시장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고, 전 세계 제조사들이 처해 있는 환경 또한 사업적·기술적인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느냐는 절체절명의 고민 속에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인더스비젼도 이런 레드오션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인더스비젼만의 블루오션 마켓을 찾을 수 있는 남다른 시각과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사업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인더스비젼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인더스비젼은 사업 초기부터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방폭 CCTV 카메라 제조·개발에 집중해왔고 FA(Factory Automation) 시장에서 주요하게 소비되고 있는 머신비전과 같은 특수카메라 제품들을 당사의 내압방폭 기술과 접목시키는 전략을 비즈니스화했습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산업안전관리법과 환경법 등의 영향으로 기존 FA 시장에서 사용되는 많은 기계에 방폭 인증이 요구되고 있고 저희 인더스비젼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방폭 기술의 노하우가 이러한 디바이스들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시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강점으로는 인더스비젼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꾸준히 제품개발과 기술투자에 힘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술력과 제품의 품질입니다. 특히, 방폭 분야는 나라마다 산업안전관리법이 다르고 배경과 문화,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각국의 인증도 별도로 존재합니다. 물론 글로벌 인증인 IECEx이 있지만, 이것을 근간으로 각국의 인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인더스비젼은 2018년 영상기기로는 처음으로 일본 방폭인증을 받았으며, 유럽과 중국 등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은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범위가 더 넓지만 해외시장으로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더스비젼 방폭 제품만의 특장점이 궁금합니다 방폭 카메라는 가스, 석유, 화학시설 등 폭발위험지역(Hazardous Area)에 설치되는 기기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함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인더스비젼의 방폭 카메라의 경우 카메라를 감싸고 있는 외부 하우징 케이스는 압력과 분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엄격한 공정의 정밀 주조 과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으며, 부식과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전 제품을 스테인리스 스틸 316L만 채택해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인더스비젼 1세대 방폭 카메라 제품군은 IECEx(국제), KCs(한국), ATEX(유럽), JPEx(일본), NEPSI(중국) 등 국내외 방폭인증을 다수 획득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자사의 모든 기술력을 녹여내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인더스비젼 방폭 카메라 iVEX-PL-3011RA[사진=인더스비젼]


대표적인 제품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iVEX-PL-3011RA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VEX-PL-3011RA는 IECEx와 KCs, ATEX, JPEx, NEPSI 등 국내외 방폭인증을 획득했으며, 방폭등급은 Ex d IIC T6 Gb(내압방폭 : Zone 1&2), EX tb IIIC T85˚C Db(분진방폭 : Zone 21&22)입니다. AISI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으며 방진방수 등급은 IP66입니다. 영하 25도에서 영상 65도의 환경에서 작동 가능합니다. 2메가픽셀 풀 HD 영상을 제공하며 4.4배 광학줌과 16배 디지털줌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카메라와 하우징, 전용 멀티 브라켓, 방폭 케이블 글랜드, 방폭 케이블 일체형으로 설치 등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최근 고객사들은 동일한 수준의 방폭등급과 인증을 요구하면서도, 산업 현장의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용이한 소형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방폭기기 시장에서 매력적인 가격에 카메라, 하우징, 브라켓, 케이블 글랜드까지 일체형으로 만든 인더스비젼의 iVEX-PL과 iVEX-PLs 시리즈가 채택되는 곳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5G, 클라우드, AI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능형 CCTV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인더스비젼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인더스비젼은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바일 플랫폼. 지능형 네트워크, 5G 통신,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빅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 등 화려한 첨단용어의 향연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기술 트렌드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찰나의 순간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좋든 싫든 미래 시대로 향한 이 흐름에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느냐는 모든 기업에게 결코 선택이 아닌 절체절명의 생존 차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과거 FA 시장에서 사용돼 왔던 물리적인 센서 등이 차츰 영상데이터와 결합돼 센싱 데이터와 비주얼 영상 데이터가 서로 융·복합되며,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더스비젼의 방폭 기술과 CCTV 영상기술을 어떻게 타 산업설비와 자동제어 등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시킬 수 있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느냐가 저희의 미래 성장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마련한 쇼룸에서 김상인 대표가 인더스비젼의 방폭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지난 9월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그 동안 인더스비젼이 제품 개발과 생산을 중심으로 했다면 지금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더 좋은 고객과 만나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데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보다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12명의 직원과 함께 하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연구개발 인력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더스비젼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인더스비젼을 시작한지는 10년여가 됐지만,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쳤다고 생각되는 기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건강에도 이상이 생겨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인더스비젼 전 가족들의 땀과 인내의 노력으로 이제 겨우 국내외 시장에서 인더스비젼과 iVEX라는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간의 역경을 극복하면서 집중하고 훈련한 것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변화된 흐름에 빛을 발하며 저희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더스비젼의 슬로건은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 그리고 사람을 향한 기술(Passion Chanllege Dream & Human Technology)입니다. 저희는 인더스비젼이 추구하는 오랜 사업의 시작에서 기초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항해해 나갈 긴 여정의 출발단계가 우리의 현재의 모습이라고 스스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처럼 인더스비젼은 ‘K-방폭’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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