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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확대로 더 주목받는 중국 스마트홈 시장

  |  입력 : 2020-11-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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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스마트홈 기기 판매량, 2억 800만대로 2018년보다 33.5% 증가
중국 특허출원 건수 기준 상위 10개 기업 중 1위는 삼성전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집안에 있는 음성영상장비나 조명시스템, 커튼 제어 등 각종 설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지칭한다. 이를 통해 가전제품 및 조명시스템 제어, 도난방지, 실내온도 조절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전통가전의 소비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마트 홈은 중국 가전시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했다.

[이미지=utoimage]


SooPAT 발표 데이터에 따르면, 2010~2019년까지 중국 스마트홈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18년의 경우 특허출원 건수는 10년간 가장 많은 5,574건을 기록했다.

▲2010~2019년 중국 스마트홈 특허출원 건[자료= SooPAT]


특히, 중국 특허출원 건수 기준 상위 10개 기업 중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2~9위 기업은 모두 중국기업이었다.

▲기업별 스마트 홈 특허출원 건수 TOP 10[자료=SooPAT]


중국 스마트홈, 시장규모 빠르게 성장
스마트홈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은 차세대 정보기술 분야로 물건과 인터넷 간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지향한다. 그리고 공업, 농업, 환경, 교통, 물류, 안보 등의 기초시설 분야와 가정, 의료건강, 교육, 금융 및 서비스업, 관광업 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비 분야로 나눠 활용된다. 현재 스마트홈은 2019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6%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중국 사물인터넷 응용 규모 비중[자료=중국 신통원(信通院)]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스마트홈 기기 판매량과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I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스마트홈 기기 판매량은 1억 5,600만대로 전년 대비 36.7% 증가했으며, 2019년 중국의 스마트홈 기기 판매량은 2억대를 돌파해 2억 8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3.5% 늘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마트홈 기기 판매량 증가 속도가 둔화돼 전년대비 3% 증가한 2억 1,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iiMedia Research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1,53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45% 증가했으며, 2020년 중국의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1,82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6~2020 중국 스마트홈 시장 규모 및 전망(단위 : 억위안)[자료=iiMedia Research]


스마트홈, 젊은 계층의 ‘최애’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국의 젊은 계층은 최근 가정소비의 주력군으로 성장했다. 36크립톤연구원이 발표한 ‘10대 트렌드 생활 사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은 가전제품 구매 시 스마트화, 다른 가전제품과 네트워크 연결 가능여부, 선진기술 등 스마트홈과 밀접한 부분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가전제품 구매 시 젊은 소비자의 관심 요소(단위 : %)[자료=36크립톤연구원]


그런가하면 스마트홈은 높아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으로 인기 배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마트 도어록과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커튼, 스마트 TV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안쯔안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7월에 중국 인테리어 시장에서 스마트홈 제품 배치율은 82.2%로 전년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올해 1~7월 중국 스마트 보안과 스마트 도어록의 중국 주택시장에서의 배치율은 각각 64.2%와 61.2%에 달했고, 스마트 스위치와 스마트 변기의 배치율 등도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0년 1~7월 중국 스마트홈 품목별 배치율[자료=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한편, 번진흥(樊振兴) 허난성 사물인터넷산업협회 비서실장은 KOTRA 정저우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스마트홈은 기술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서비스 영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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