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들간 협업지원 위한 ‘파트너 익스체인지’ 네트워크 오픈
시스코가 파트너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kr)는 파트너사들간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익스체인지(Cisco Partner Exchange)’ 네트워크와 인재 양성을 도울 ‘파트너 탤런트 네트워크(Partner Talent Network)’ 플랫폼 등 새 우수 인력 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세계적인 마케팅 리서치 그룹인 일루미나스 리서치(Illuminas Research)와 공동으로 파트너사들의 수익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이 결과 파트너사들간 협업을 통해 창출되는 채널 사업 수입 비중이 31%였으며, 해당 부문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15% 수준이었다. 또 전체 시스코 파트너사들 가운데 62%가 이러한 성장 추이가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시스코 파트너사들은 정기적으로 평균 8개의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업무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 추세를 반영해 파트너사들간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코가 개발한 파트너 익스체인지는 시스코 파트너사들이 협업이 필요한 적합한 파트너를 손쉽게 찾아 연계해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세계 전역의 8,500개 이상의 시스코 공인 파트너,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업체, 디스트리뷰터,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사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전망이다.
실제로 시스코 파트너사들은 파트너 익스체인지를 통해 우수한 기술, 서비스, 특정 산업 및 지역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다른 파트너사들과의 상호보완적인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또 보다 발전된 형태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스코가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 하에 새로이 선보인 다양한 우수 인력 관리 지원 프로그램은 진일보한 소셜 네트워킹 협업 기능과 인터랙티브 비디오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번 발표로 시스코 파트너사들은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고용, 지속적인 능력 개발을 통해 유지시켜 나가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파트너 탤런트 포털(Partner Talent Portal)’를 웹 2.0 협업 기술을 근간으로 혁신한 ‘파트너 탤런트 네트워크’는 직원들과 신입 지원자들간의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즉, 인터랙티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직원 채용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또 ‘리쿠르트 서비스 솔루션(Recruitment Service Solutions)’는 시스코가 추천하는 IT 네트워킹 전문인력 채용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필요로 하는 숙련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파트너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페셔널 커리어 액셀러레이터(Professional Career Accelerator)’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시에 인증을 받은 시스코 전문가들로 구성된 ‘탤런트 풀 커넥션(Talent Pool Connections)’이라는 인력 풀을 확장, 세계 각국의 IT 기술 차이를 좁혀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파트너사들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시스코와 파트너사들 각각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전세계 IT 기술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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