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주요 소방 활동 관련 통계를 수록한 ‘2021년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소방행정 및 소방 활동 과정에서 생산된 화재 발생 현황, 119구조·구급 현황, 소방헬기 운항 현황 등 총 69개 분야 188종의 세부 통계표를 수록했다. 특히 2020년 시·도 소방본부 소방안전교부세를 새롭게 수록했고,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로 본 통계’를 작성했다.
2020년 통계로 본 소방 활동 관련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다.
소방공무원 전체 소방공무원은 6만 994명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이 중 여성 소방공무원의 비율은 9.3%(5,649명)로 전년 대비 6.1%(350명) 증가했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 수 859명으로 전년 대비 7.2%(67명) 감소했다.
화재 활동 화재 발생은 3만 8,659건으로 전년 대비 3.6%(1,444건) 감소했고, 인명 피해 2,281명으로 전년 대비 9.3%(234명)가 감소했으며, 장소별로는 상가 등 비주거 장소에서 36.9%(1만4,265건)·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6%(1만9,185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구조 활동 구조출동은 83만 8,194건으로 전년 대비 6.2%(5만 5,412건) 감소했고, 119구조대가 83만 8,194건 출동해 66만 5,744건의 구조 활동을 통해 8만 6,714명을 구조했다. 사고장소별로는 공동주택이 27.1%(18만 697건), 도로·철도가 18.8%(12만 5,349건) 순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종류별로는 벌집 제거가 20%(13만 3,131건)·화재에 의한 구조가 13.4%(8만 9,251건)·동물 포획 12.4%(8만 2,771건) 순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 활동 구급출동은 276만 6,136건으로 전년 대비 5.6%(16만 3,858건) 감소했다. 119구급대가 276만 6,136건의 구급출동으로 162만 1,775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이송장소별로는 가정 61.7%(100만 280명)·일반도로 12.5%(20만 2,723명) 순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49.7%(80만 5,81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방헬기 활동 소방헬기 활동은 5,671건으로 전년 대비 5.3%(319건) 감소했다. 소방헬기가 5,671건의 구조구급출동으로 1,925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출동 현황은 경기 17.4%(985건)·중앙 11.9%(677건)·강원 11.1%(631건) 순으로 가장 많았다.
2020년의 119신고 및 소방 활동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2021년 소방청 통계연보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 및 도서관 등에 책자로 배부하고, 소방청 누리집에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된다.
허석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주요 통계는 지역별·연도별·원인별·유형별로 제공했으며, 이번 통계연보가 국민들께는 소방행정 및 119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관계자 및 연구자 등에게는 국민안전 관련 정책 수립 및 연구에 활용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2020년 통계로 본 소방 활동 관련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다.
소방공무원 전체 소방공무원은 6만 994명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이 중 여성 소방공무원의 비율은 9.3%(5,649명)로 전년 대비 6.1%(350명) 증가했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 수 859명으로 전년 대비 7.2%(67명) 감소했다.
화재 활동 화재 발생은 3만 8,659건으로 전년 대비 3.6%(1,444건) 감소했고, 인명 피해 2,281명으로 전년 대비 9.3%(234명)가 감소했으며, 장소별로는 상가 등 비주거 장소에서 36.9%(1만4,265건)·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6%(1만9,185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구조 활동 구조출동은 83만 8,194건으로 전년 대비 6.2%(5만 5,412건) 감소했고, 119구조대가 83만 8,194건 출동해 66만 5,744건의 구조 활동을 통해 8만 6,714명을 구조했다. 사고장소별로는 공동주택이 27.1%(18만 697건), 도로·철도가 18.8%(12만 5,349건) 순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종류별로는 벌집 제거가 20%(13만 3,131건)·화재에 의한 구조가 13.4%(8만 9,251건)·동물 포획 12.4%(8만 2,771건) 순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 활동 구급출동은 276만 6,136건으로 전년 대비 5.6%(16만 3,858건) 감소했다. 119구급대가 276만 6,136건의 구급출동으로 162만 1,775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이송장소별로는 가정 61.7%(100만 280명)·일반도로 12.5%(20만 2,723명) 순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49.7%(80만 5,81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방헬기 활동 소방헬기 활동은 5,671건으로 전년 대비 5.3%(319건) 감소했다. 소방헬기가 5,671건의 구조구급출동으로 1,925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출동 현황은 경기 17.4%(985건)·중앙 11.9%(677건)·강원 11.1%(631건) 순으로 가장 많았다.
2020년의 119신고 및 소방 활동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2021년 소방청 통계연보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 및 도서관 등에 책자로 배부하고, 소방청 누리집에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된다.
허석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주요 통계는 지역별·연도별·원인별·유형별로 제공했으며, 이번 통계연보가 국민들께는 소방행정 및 119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관계자 및 연구자 등에게는 국민안전 관련 정책 수립 및 연구에 활용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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