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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같은 가짜 담배의 허점을 찾아라!

입력 : 2007-08-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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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담배 식별요령

진짜 같은 가짜 담배의 허점을 찾아라!


담배업계는 최근 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가짜 담배를 사실상 소비자들이 구분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정품과 거의 흡사하게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업계는 담배 케이스에 홀로그램을 삽입하고, 또 일정한 주기에 따라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변경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인간이 만든 이상 조금의 차이점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금부터 공개하는 가짜 담배와 정품 담배의 구별법은 바로 그런 허점을 명확하게 구별해내기 위한 중요한 소스가 될 것이다.


면세 담배가 정품으로 둔갑

 

 


일반적인 면세품이 감쪽같이 정품으로 둔갑했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이 수법은 담배 케이스 옆에 적혀 있는 ‘면세용(Duty Free)’이라는 글씨에 정품에 사용되는 위조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면세품이지만 정품이기 때문에 외관상 정품과 구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시장에서 공공연히 거래되는 통에 적발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일반 담배 가게나 가판대 등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위조된 라벨을 덧붙인 선이 보이고 손으로 떼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국산 에쎄 담배의 경우 얇은 담배 제조장비의 가격이 높은 이유로 가짜 담배 제조업자들이 장비 구입을 부담스러워 해 가짜보다는 면세·수출용이 국내로 밀반입돼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면세품을 정품으로 둔갑시키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담배 케이스는 이와 같은 비닐로 뒤덮여 있어 케이스 옆에 정품 상표를 붙이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숙련된 수공업자를 동원해 상부 비닐을 예리한 칼로 자르고 작업한 후 풀로 재포장하기 때문에 적발하기 어렵다. 하지만 담배 케이스의 포장 비닐을 손으로 살짝 밀면 쉽게 이탈되는 특징이 있다. 


디자인으로 가짜 담배 구별하기

 


오른쪽이 가짜, 왼쪽이 정품이다. 가짜 ‘레종’은 RAISON 상표위 영문 흘림체가 진품에 비해 옅은 색이고, 디자인도 다르다. 또 경고문구의 글씨체도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짜 레종은 Soft Revolution의 색이 옅다는 특징에 착안해서 구별해야 한다.

 


가짜 더 원의 모습. 무지개색의 붉은색과 보라색이 진품에 비해 인쇄가 흐리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지금은 이와 같은 디자인은 생산 중단된 상태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6호 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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