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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악성해커는 많고 보안의식은 없고

입력 : 2008-11-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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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이버공격 절반 중국서 비롯


전세계 사이버공격의 절반 가량이 중국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일 보안정보보고서를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은 웹 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뒤 방문자들을 감염시킨다”며 “중국 내 개인용컴퓨터 이용자들이 이 같은 공격의 1순위 타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중 발견된 인터넷 취약성 관련 악성프로그램의 절반(47%) 정도가 중국어로 돼있었다. 반면, 영어로 된 악성프로그램은 그 절반에 불과한 23%에 그쳤다. 이들 악성프로그램 중에는 키보드보안의 허점을 노려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빼내가는 치명적 악성코드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개도국의 네티즌들이 사이버 범죄자들이 설치한 함정에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중국 네티즌들의 보안의식에 적잖은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올 상반기 윈도에서 제거된 악성코드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나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와 관련, 윈도 비스타의 보안 기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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