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안양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화 책임진다

안양 ITS 확대구축 사업에서 스쿨존 안전강화 담당
안양시 관내 41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에 적용
인공지능 영상분석 불법 주정차, 정지선 위반, 과속 감지 등 시스템 도입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 영상분석 전문 업체 핀텔(대표 김동기)이 안양의 어린이보호구역 41개소 스마트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쿨존시스템의 개요[이미지=핀텔]

이 사업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 (ITS) 확대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안양시는 지속적인 인구 및 차량 증가로 심화되고 있는 교통정체와 교통혼잡에 대응해 국민들의 디지털 인프라 눈높이에 맞춰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안양시 전역이며, 사업금액은 140억원으로 안양시 도시교통사업 예산의 58%에 해당한다. 핀텔은 안양 ITS 확대구축 사업에서 스쿨존 안전강화를 담당하고 있다.

핀텔은 인간의 시각과 판단을 대체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해 인류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영상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체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터널 돌발감지 시스템 구축, 구로구 골목길 보행자 안전을 위한 충돌예방 시스템 설치, 양천구 등에 디지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교통 솔루션에 대한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안양시 관내 41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 전체에 구축하는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통한 불법 주정차와 정지선 위반, 과속을 검지하는 기능 외에도 핀텔의 실증 경험을 토대로 충돌예측 시스템과 무단횡단 검지 시스템을 적용해 적극적인 사고예방 시스템을 적용한다.

김동기 대표는 “그간 교통량검지기, 돌발감지시스템, 보행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교통 솔루션에 도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 참여는,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실현하는 핀텔 기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두 배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거두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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