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3 스마트 물류 상용화 지원 사업’ 신규 과제 선정

‘전자상거래 수출 시스템 고도화’ 등 스마트 물류 상용화 11개 기업 선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물류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2023 스마트 물류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11개 기업이 신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부산 지역 특화산업인 물류 분야에 기업당 1억원을 지원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물류 분야 제품 및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상용화, 해외 수출 지원, 컨소시엄 구성 및 스마트물류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업 협력 과제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는 △화훼 상품의 온라인 전시-판매가 가능한 위치 기반의 퀵커머스 플랫폼(꽃팜)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쇼핑몰 크로스 보더 구매대행과 물류 통합 시스템 고도화(딜리버드코리아) △환경인지 위치측정 기술 개발을 포함한 물류 로봇을 위한 통합 솔루션 상용화(벰소프트) △다국어 지원(13개국)과 사이트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악보 유통 플랫폼 구축(사운드리더) △K-POP 아티스트 패션 정보 제공을 통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SELVI(슈퍼셀) △컨테이너 화물운송실적시스템(FPIS) 매칭 플랫폼(C-AMP)(에디넷) △지오펜싱을 통한 컨테이너 운송 상태 판단 및 공 컨테이너 수요예측을 적용한 물류 추적 관제 솔루션 상용화(에스위너스) △스마트 선용품 자동 거래시스템을 이용한 선박용품(선식품, 소모품, 기자재 등)의 신속 배송 지원 시스템(에스유지) △소규모 물류 업체의 운송 효율화를 위한 TMS 솔루션 개발(푸드팡) △AIS 데이터를 활용한 선용품 드론 배송 웹서비스(에코마린, 해양드론기술 컨소시엄)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10개의 기업이 10개 과제를 수행해 참가 기업 매출 증가율 36.3%, 상용화율 100%, 일자리 창출 29명, 대외 표창 4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부산 지역 특화산업인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서비스를 창출해 부산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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