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유치를 통해 보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은 정보보안 전공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보안업계로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자 28일 지식경제부와 함께 ‘2008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되는 이범 박람회에서 정보보안 업체들은 회사와 주요 보유기술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이들이 전공분야를 현장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념강연과 산학연 대표 토론회, 바이오인식 적성검사,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도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각 업체들은 현장채용을 실시할 예정이기도 한데, 현장에서 접수된 이력서는 최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구축한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DB(www.securejob.or.kr)에 등록돼 향후 정보보안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대학과 대학원의 정보보안 관련 재학생 600명 정도와 주요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기관 등 25개사가 참여할 이번 박람회와 관련, 지경부 관계자는 “국가와 개인,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장”이라며 “미래 정보보호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금년부터 정보보호와 물리보안·융합보안을 통합한 지식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KISA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개최된 제1회 박람회에서는 취업률이 6.2%로, 유사 채용박람회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며 “금년에도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KISA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더 발전시켜서 지식정보보안 인력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통해 국내 지식정보보안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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