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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C 2023] 센티넬원 에반 데이비드슨 부사장이 꼽은 사이버 보안 글로벌 과제 3가지

입력 : 2023-09-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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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부족, 포인트 솔루션 및 구식 기술, 빠르게 발전하는 공격자 등 3가지 이슈 제시
엔드포인트, Identity, 클라우드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고민해야
전사적인 보안과 가시성 필요...생성형 AI 활용해 위협 탐지, 분석가 워크플로우 간소화해야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생성형 AI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고,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대 등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기술 발전과 달리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최우선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책과 법률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국가에서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센티넬원의 에반 데이비드슨(Evan Davidson)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담당 부사장[사진=보안뉴스]


에반 데이비드슨(Evan Davidson)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담당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 분야만 15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다. 시스코, 파이어아이, Cylance 등을 거쳐 현재는 센티넬원(SentinelOne)에서 국제 비즈니스와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가 ISEC 2023 키노트 강연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과제로 △인재 부족 △포인트 솔루션 및 구식 기술 △빠르게 발전하는 공격자 등 3가지를 꼽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보안 대책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반 데이비드슨 부사장은 “복잡성이 증대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 커지고 있다. 많은 조직과 기업은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반면 공격자들은 다양한 전술, 여러 공격 툴의 사용으로 인한 맞춤화, 자동화된 공격이 가능해지고 공격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보안 위협 상황에 대해 그는 지정학적 위협에 처해 있다는 것과 함께 북한과 중국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고, 러-우 전쟁으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한국은 생성형 AI 등과 같은 신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공격자 역시 이러한 신기술을 조기에 수용해 공격에 악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챗GPT는 피싱 이메일 작성 등 해커의 도움을 주는 손과 발이 될 수 있고, 오늘날 출시되는 새로운 툴, 기술 등은 공격자 손에 들어가 보안 위협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반면, 오래된 사이버 보안 법률과 정책 및 제도 등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세계의 현실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다며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클라우드 사용이 늘고 있으며 엔드포인트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에반 부사장은 말했다. 이에 따라 Identity, 클라우드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전사적인 보안과 가시성이 필요하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위협헌팅을 강화하고, 분석가들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야 한다. 또한, 타사 및 사내 개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조합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설립한 센티넬원은 2016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위협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사이버 보안 분야 IPO를 이뤄냈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 ‘Scalyr’를 인수했다. 현재 1만1,000여개 회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2023년 5억 5천만 달러 ARR을 달성하는 등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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