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최로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6회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실무자들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최동근 롯데정보통신 본부장이 세션강연을 펼쳤다.
특히 최동근 본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보안 담당실무자들의 고민이 무엇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방법론ㆍ컨설팅 및 대응방안 등을 제시했다.
우선 이날 최 본부장은 침해기술 및 해킹 트렌드에 대해 “단순 웜ㆍ바이러스 유포, 홈페이지 침입 및 변조, 단순 실력 과시의 과거의 해킹 모습은 현재 금전적 이익, 개인정보ㆍ내부기밀 탈취, 시스템 운영 방해ㆍ파기 등 인터넷 인프라가 발달함에 따라 해킹 기술력은 향상 됐지만 도덕성은 상실된 것 같다”며 안타까운 토로로 강연을 시작했다.
또한 최 본부장은 실무자들의 고민으로 “개인정보가 없이도 사업을 할 수는 없을까?”하는 의문에서 시작해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의 형평성 ▲사고 발생 시 최선을 다한 사업자에 대한 책임 경감 방안 등이 어려움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이 필요한데 “영업 비밀 관리체계 수립 등이 필요하다”며, 그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수립을 통한 대고객서비스 신뢰성 확보 및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 본부장은 이날 “개인정보보호 핵심영역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정보보호솔루션 구축 및 위험을 관리해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연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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