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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리아(총괄사장 김대선)는 포털 최초로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가능한 ‘반경 검색’을 선보이고, 개인 맞춤형 추천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야후! 거기(http://gugi.yahoo.co.kr) 지역 검색 서비스로 대폭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 중 최초로 야후! 의 반경검색 기술(RST: Radius Search Technology)을 적용해 한층 더 편리해진 ‘반경 검색’은 사용자가 자유 자재로 지도 위에서 검색존(Zone)을 변경하면 즉각 해당 지역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관심 지역 지도 위에서 투명한 원의 검색존(Zone)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지역을 이동 하거나 원의 크기(반경)를 조정하면, 해당 존(Zone) 안에 관련 업체 정보를 빠르게 재 검색 해 준다. 현재 타 포털 업체에서 제공 중인 지역 검색 서비스는 특정 지역명을 매번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현재 보고 있는 지도 위에서만 해당 업체 검색이 가능한 반면, 야후! 거기에서는 원하는 지역을 자유자재로 쉽게 이동하며 재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신사역 근처 스파게티집’을 검색하면 신사역 주변에 분포한 스파게티집이 검색 결과로 제시된다.. 이때 지도 위에서 투명한 원을 ‘신사동 가로수길’로 이동하고, 0.6km로 반경을 확장하면, 해당 존(Zone)에 위치한 스파게티 업체만을 다시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지역 내에 검색 결과가 없을 때 주변 지역으로 반경을 조금만 움직여 보면 해당 업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야후! 거기는 지역 검색 시 ‘해당 지역의 현재 날씨’를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으며, 사용자가 지역 검색을 통해 얻은 결과 내에서 ▲주변지역별, ▲업종별, ▲추천별, ▲이용자 평가별로 재검색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맞춤형 검색’도 강화했다. 가령 사용자가 ‘강남역 주변 맛집’을 검색했을 때 제시되는 수많은 맛집 정보를 일일이 살펴보지 않고도 주변 지역(역삼, 삼성 등), 업종별(중국집, 일식집, 한식 등), 쿠폰 등 추천별, 분위기나 서비스, 음식 맛에 대한 이용자 평가 등을 기준으로 취향에 맞는 맛집 만을 간단하게 추려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야후! 거기의 각 업체 검색 결과페이지에는 항상 오른쪽에 해당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따라 다니게 되며, 실시간 길찾기(찾아가기) 서비스 등 지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 검색’부터 ‘찾아가기’까지 과정의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야후! 는 계절, 날짜, 날씨, 시간 등을 반영해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추천 검색’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후 4시에는 ‘출출한 오후, 달콤한 도너츠 어떠세요?’, 화이트데이에는 ‘오늘 저녁 근사한 곳에서 어떠세요?’ 등의 추천 검색어가 제시되며, 사용자가 클릭 시 현재 접속 지역(IP)/관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당 업체 정보가 제공 된다.
최우일 야후! 거기 팀장은 “약 2년간에 걸친 사용자 행태 조사와 서비스 연구를 통해 사용자가 적은 노력으로 정확하고 풍부한 지역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폭 개편했다” 며, “야후! 는 2004년부터 축적한 지역 정보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최고의 지역 검색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 는 ‘반경 검색’ 기능을 현재 지역 검색 결과 페이지내의 지도 서비스에서 나아가 조만간 야후! 지도(http://map.yahoo.co.kr) 서비스 전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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