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1일부터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연말 신입사원 공채에서 선발된 신규 입사자들이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에 공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은 하반기에 한차례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추가로 신입 사원과 경력 사원을 함께 공개 채용하는 것으로, 벤처업계에서 상반기 공채는 드문 사례이다.
이번 공채 원서 접수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 채용 사이트(http://kr.ahnlab.com/company/recruit/main.jsp)에서 지원 가능하다. 신입 및 경력직 모집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바이러스 대응 및 분석, 영업 등이다.
최종 입사자 선정은 신입 직원의 경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거쳐 선별된 인원을 대상으로 직무전문성과 잠재 역량을 평가하는 1,2차 면접 등의 단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경력직의 경우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에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정보보안의 핵심은 보안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전문 인력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대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분석, 온라인 게임보안, 네트워크 보안, 보안제품 품질테스트(QA) 등의 연구개발 부문과 경영지원 부서에서 6개월간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일년에 두 차례 운영하며, 직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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