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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견본시인 ‘MIPTV 2009’에 참여하여 뉴미디어 콘텐츠 공모전(Contents 360)을 후원하고 4.1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TELSTON사의 "Career Coaching Clinic"에 대해 시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과 양방향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여 교육적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촉진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23개국 56개 후보작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텔스톤(한국), 에브리쇼/아이토닉(한국), 4xM(네덜란드)등 3개업체의 작품을 최종 입선작으로 선정·시상하였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금번 MIPTV 행사기간(3월 31일~4월 2일)중 IPTV, DMB, 3G 단말기 등을 통해 구현될 수 있는 인터넷 쇼핑, 교통안내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시연하는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여 우리나라의 앞선 방송통신융합기술을 MIPTV에 참가한 방송영상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였다.
이번 MIPTV에 참석한 각국의 방송관계자들은 한국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해외 주요 방송사와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KBS의 “남자이야기”가 일본 등에 16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EBS 다큐 “한반도의 공룡”은 독일에 10만여 달러에 판매하는 등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한국의 방송콘텐츠 수출이 2008년도에는 전년 대비 10.82%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나가기 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MIPTV 행사뿐만 아니라 향후 모스크바, 헝가리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전문마켓에 참가하여 한국 홍보관 운영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하여 한국 콘텐츠 및 방송통신융합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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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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