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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정, 접속인증, 패스워드 등 보안 관련기능 제공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0일 내부자 침입 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티볼리 아이덴티티 매니저 익스프레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부자 침입과 휴면계정을 악용한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규제 체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주요 기업 데이터 보안을 위한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IBM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용자 계정의 약 60%가 휴면계정으로 직접적인 해킹보다는 직원의 퇴사나 기업간 인수ㆍ합병으로 인한 휴면상태의 계정을 통한 범죄로 보안 이슈가 옮겨가고 있는 등 내부자 보안 위협이 2006년 가장 큰 보안 이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볼리 아이덴티티 매니저 익스프레스는 이같은 내부자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다.
▶ 휴면계정 관리기능 = 사용자 계정과 현재 직원 정보를 매치시켜 휴면계정을 파악 및 제거하는 휴면계정 추적기능을 갖고 있다.
▶ 접속 인증 자동화 = 정보에 대한 직원의 접속 인증을 자동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시킨다.
▶ 패스워드 관리기능 = 복잡한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했던 패스워드 재설정 절차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스스로 암호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컴플라이언스 관련 기능 = 접속자, 접속시간, 접속장소 등과 같은 감사에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한국IBM 티볼리 사업부 김재홍 본부장은 “티볼리 아이덴티티 매니저 익스프레스는 대기업 수준의 계정 관리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설치와 관리가 용이해 SMB 기업에게 적합한 보안 소프트웨어”라며 “계정관리 자동화를 통해 기업들은 내부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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