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김광현)은 비젯(대표 장건)과 공동으로 개발한 보안USB솔루션인 ‘SecuYouSB’에, 온라인 보안주입(Online Security Injection)기능을 탑재한 보안USB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콤의 ‘SecuYouSB’는 11번째로 국정원 보안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동 시스템에 탑재한 OSI기능은 일반USB를 보안USB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웹 환경에서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일반USB에 보안기능을 주입해 보안USB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USB 메모리뿐 아니라, 외장하드, CF카드, PMP 등 모든 이동형저장장치 또한 OSI기술로 보안저장장치로 변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코스콤 측은 “보안USB를 만드는 다른 회사의 경우, 도입고객이 기존에 소지한 일반USB 메모리에 대한 사용이 불가능해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입해야 했고, 이에 따라 도입처 예산과 사용자의 불편이 도입의 큰 장애 요소였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OSI를 도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고객은 하드웨어 구입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저장장치만으로 보안USB시스템의 구현이 가능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콤 측은 “업무로 인한 외부 활동 및 출장 업무에서 보안USB 분실 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반USB를 OSI기능을 통해 보안화할 수 있으므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SecuYouSB’는 사용자인증, 파일 암·복호화, 임의복제방지, 분실시 원격삭제 등 국가정보원에서 요구하는 보안지침을 완벽히 충족하고 있으며, CD, FDD 등 외부 매체 제어 기능도 포함하고 있고 일반USB에 대한 Read Only, Read/Write, Blocking 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등 고객입장에서의 편의성 또한 높여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러스백신 기능, 개인금융정보관리 기능, VPN, NA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탑재 연동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어 한층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하다.
이에 한상호 코스콤 정보보호사업총괄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OSI 기능으로 CC(Common Criteria)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은 별도의 H/W 보안USB 구입 없이 라이선스 구매만으로 보안USB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므로, 고객의 기존 자산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 및 고가용성, TCO절감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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