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대교(대표 윤종천)와 온라인 교육 게임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분당 NHN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제휴식에는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 윤종천 대교 대표가 참석해, 향후 개발될 새로운 교육 게임을 위해 양사가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면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이번 사업 제휴는 국내 최대 게임 포털을 운영하는 NHN과 국내 최고 교육 전문 기업 대교의 공동 교육 게임 개발 제휴로, 각사가 보유한 게임개발력과 전문 교육 콘텐츠 등의 경쟁력 높은 분야가 접목돼, 보다 수준높은 교육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는 “온라인 교육 게임은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자마루 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검증받았으며, 어린 학습자들이 흥미를 자연스럽게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NHN은 대교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학습’의 두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천 대교 대표는 “정부도 교육 등에 효과를 주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NN과 공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게임이라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부를 좀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함으로써 즐거움도 얻고 학업에도 열중해 나갈 수 있는 교육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최근 교육 및 기능성 게임 개발을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 총 1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이번 제휴 뿐 아니라 향후 보다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함께 제공할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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