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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정완] 어울림엘시스(대표 설진연)는 ‘유해 트래픽 격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유해 트래픽 격리 시스템 및 방법’은 탐지된 유해 트래픽을 추출해 봇넷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좀비 PC 등에서 발생하는 C&C통신 트래픽, DDoS 트래픽 등을 우회 격리 시킴으로써 인터넷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최근 악성 소프트웨어 또는 악성코드의 전염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DDoS에 의한 피해 정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분산 서비스거부 공격에 대한 예방 기술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보통 통신 트래픽 이외의 IP 자체로 접속을 시도하는 경우는 해당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지 못하거나, 분석에 필요한 시간이 실시간이 아니어서 피해 확산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어렵다는 근원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유해 트래픽 격리 시스템 및 방법’은 △DDoS 피해 및 좀비 PC의 확산을 막는데 기여함으로써 경제적 유·무형의 이득 △봇넷을 이용한 기밀 정보 유출 등에 안정적 대응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보장하여 해당 사이트에 대한 신뢰성 보장 △정보의 공유(침해사고 대응·조사·관리 기관 등)를 통해 감염범위 최소화에 대한 효과가 있다.
또한 봇넷에서 기존 라우터의 활용과 라우터 및 방화벽 기능을 포함한 소규모의 신규 격리 시스템만의 도입으로 네트워크 변동 없이 보호 대상 네트워크·서버에 적용 가능하게 됨으로써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어울림엘시스 측은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어울림엘시스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트래픽에서 탐지된 유해 트래픽을 분석해 해킹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이나 공격에 대응 조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까지 확보되어 급증하는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며 “향상된 보안 기술로 안전한 IT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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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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