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NS 서비스 주축,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김태형] 씨디네트웍스(대표이사 고사무열)가 해외 사용자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들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인 Web Performance Suite(이하 WPS)를 출시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WPS는 국내 기업이 해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때의 주된 고민거리인 비용과 성능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구현된 원스탑 서비스로서 4대 가속 서비스와 3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이는 CDN서비스만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공하는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가속 플랫폼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완벽히 결합시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과 높은 성능 및 손쉬운 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기 때문에 고가의 해외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먼저 가속 서비스는 웹 사이트 혹은 웹 어플리케이션상 어떤 종류의 콘텐츠라 하더라도 캐시, 압축, TCP 최적화 등 다양한 가속 기술을 적용하여 전 세계 각지의 해외 사용자에게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전달한다.
이는 해외 주요 지점의 120여개 POP(Point of Presence)에 보유한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속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WAN 구간을 마치 LAN 환경처럼 구성해 줄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 가속 서비스 역시 미디어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춤형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의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지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였다. 전용 프로토콜 기반의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에 의해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 HTTP프로토콜 기반의 단일 플랫폼 기반으로 전송함으로써 성능과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중국 지역 인터넷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지원하기 위해 Beian 등록 서비스도 지원한다. 인터넷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에서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Great Firewall에 서비스 도메인을 등록하는 Beian 등록이 필수다. 이러한 Beian 등록도 지원하고 있어 중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기업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속 서비스 외에도 WPS에는 기업이 DNS와 로드밸런서, 스토리지를 해외 각 지에 구축하여 서비스하기 위해 발생하는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글로벌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제공한다.
이는 씨디네트웍스가 해외 각 지에 DNS, 로드밸런서,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이 사용한 만큼 과금하는 서비스로서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뿐만 아니라 해외 각 지의 시스템 운영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특히 DNS는 인터넷 접속의 첫 관문으로서 DNS의 장애는 곧 온라인 비즈니스의 장애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전체 웹 응답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포인트이기 때문에 전 세계 23곳의 주요 지역에 IP Anycast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 구축된 씨디네트웍스의 글로벌 DNS 서비스는,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DNS의 가용성, 확장성,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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