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내부보안 전문기업 지니네트웍스(대표이사 이동범)는 자사 전력관리 솔루션인 ‘지니안 온그린(Genian OnGreen)’에 대한 GS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Good Software)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ISO/IEC 국제표준에 근거한 엄격한 기능 및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국가공인 품질인증 마크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지니안 온그린’은 네트워크 상에 위치한 기기들을 검색하고, 실제 업무환경에 맞도록 관리해주는 전력관리 솔루션이다.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지원해주며 정확한 측정과 평가를 통해 개선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의 전력사용량은 기업/기관에서 소비하는 전력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는 PC를 사용하지 않는 대기전력으로 소모되고 있다. 따라서 대기전력에 대한 관리를 실시할 경우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의 효율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한서 지니네트웍스 이사는 “’지니안 온그린’은 NAC 제품과 연동해 조직의 자산을 등급별, 수준별, 부서별, 업무별로 차별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전원관리 모드가 적용되더라도 자동으로 문서를 저장해 주기 때문에 데이터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니안 온그린’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공급돼 전국 우체국 PC 4만여대에 대한 전력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충북 제천시와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IT기기를 운영하는데 있어 올바른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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