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세계적인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선두기업인 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 www.sas.com/korea)는 IT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SAS 글로벌이 지난해 보험 산업이 BI(Business Intelligence), 분석 및 성과 관리 부문 소프트웨어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SAS는 보험 업계에서 2010년 한 해 1억 3,8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한편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Market Trends: No Escaping BI and Analytics in Insurance in 2011(시장 트렌드: BI와 분석, 2011년 보험업계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다)’보고서에서BI와 분석이 2011년 전 세계 보험 업계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트너는 SAS가 BI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분석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 회사들은 규제 준수와 리스크 관리, 고객 유치·보유, 운영 효율성 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상품 개발과 청구 분석, 법규 준수 및 보고, 사기 적발 등을 위해 데이터 아키텍처와 데이터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 회사의 기업 운영 및 재정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 플랫폼과 분석 툴의 발전 수준이 성숙 단계에 들어서고 더욱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면서 보험 회사들도 이러한 툴을 사용하는 데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BI’는 성과 관리 분문에서 보험 회사들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IT기술로 인식되고 있었다. 아울러 많은 보험 회사들이 투자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는 ‘보험료 청구 분석(Claim Analytics)’이었으며, 사기 적발을 위한 분석 기술 역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스크 모델링 및 가격 책정과 같은 분야에서 ‘예측 분석’ 기술이 더욱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SAS코리아 솔루션 서비스 본부의 이진권 상무는 “보험 산업에서 수익 신장과 운영 효율성 개선은 여전히 주요한 분석 이니셔티브임에 틀림없다. 동시에 빅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텔레매틱스 등을 비롯한 새로운 트렌드도 감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디지털 채널 활용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면서 “전 세계 1,100여 개 이상의 보험 회사에서 SAS의 데이터 관리, 사기 적발, 리스크 관리, 솔벤시2, 규제 준수, 고객 인텔리전스 및 기타 관련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특히 SAS코리아의 경우 보험 산업이 작년도 전체 매출의 약 11%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보험 회사들도 분석 툴 사용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덧붙여 “SAS코리아는 2006년도 삼성 생명을 시작으로 우발적/조직적 보험 청구 사기를 동시에 적발할 수 있는 ‘SAS®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솔루션을 국내 보험사에 성공적으로 구축해 온 바 있다. ‘SAS®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과 같이 BI플랫폼과 분석 기술이 보험 사기 혐의에 대한 전담 조사 인력의 늘어나는 업무를 효율화하고 사차 손익 개선에 기여한다는 장점으로 교보생명, 대한 생명, 현대화재해상, 동부 화재 등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SAS를 선택했으며 최근엔 보험사 통합리스크 관리(ERMS)영역으로 도입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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