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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경애] 기업 재난관리 실무, 컨설팅 및 인증심사를 위한 ‘기업재난관리자’를 양성해 기업 스스로의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지난 3월 ‘기업 재해경감활동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지정(9개 기.관)하고, 강사교육·교재개발 등 준비기간(’13.4월~12월)을 거쳐 우석대학교를 통해 주말과정으로 4일간(12.21-22일, 12.28-29일/36시간) 기업 재해경감활동 전문교육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 재해경감활동 전문교육과정은 ‘재해경감활동 실무’, ‘재해경감활동계획수립 대행’, ‘우수기업 인증평가’ 등 총 3개 과정이며, 이번 교육은 실무과정만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재난관리표준에서 제시하는 기업의 재해경감활동 정책, 위험평가, 업무영향분석, 사업연속성 전략, 재난대응 및 사업연속성계획 수립·이행에 관한사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앞으로 소방방재청에서 시행하는 인증시험에 합격하면 국가가 인증하는 기업재난관리자가 되고, 이에 따라 기업 재난관리담당 및 컨설턴트 등 재직자들의 전문성이 높아져 기업의 재난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이번 교육을 기업재난관리 실행의 시발점으로 삼아,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내실화는 물론 수립된 계획에 맞게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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