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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CVE, CVE... 대체 무엇일까요?

입력 : 2017-05-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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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안 취약점의 패치나, 보안뉴스에 매일 올라오는 버그리포트를 살펴보면 CVE라는 문자가 눈에 띕니다. 이 CVE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는 공개적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의 보안취약점을 가리키는 고유 표기를 뜻합니다. 이는 취약점을 가진 다른 도구, 저장소 및 서비스 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CVE 체계 사용 이전에는 각 기관이나 업체마다 취약점에 이름을 붙여 사용했지만, 일관성이 없어 혼란스럽고 비효율적이었죠. 미국 비영리 회사인 MITRE사에서 1999년 처음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국가 취약성 데이터베이스(NVD)를 만들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체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CVE-2017(해당 연도)-0000(취약점 번호)
CVE 값은 CVE라는 문자에 취약점이 발견된 연도와 임의의 번호를 붙여 만들어집니다. 취약점 번호인 마지막 값은 4자리로 연간 최대 9,999개의 취약점 식별번호를 지원할 수 있었지만…

‘취약점이 너무나 많이 발견되어서 4자리로는 번호를 다 매길 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꽤 오래 전부터 나와 2016년 5월, 공식적으로 CVE 시스템이 4자리 이상의 자릿수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0월 10일, 처음 7자리 CVE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년에 9999개의 넘버링이 모자라 자릿수를 늘릴 만큼 많은 취약점이 나오지만, 그 취약점을 고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발견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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