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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알파고가 다가 아니다! 인공지능의 대결 6

입력 : 2017-1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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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보던 인간과 기계의 대결, 또는 기계끼리의 대결이 어느새 현실이 되었습니다.
최근 이런 대결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둑, 체스, 스타크래프트, 가위바위보, 재즈, 월드컵까지! 다양한 인공지능의 대결을 소개합니다.

△‘이세돌 9단 vs 알파고’ 바둑 대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가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최고의 인간 바둑 실력자의 대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종 결과는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했죠. 대국 전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는 “누가 이기든 인류의 승리”라고 했습니다.
알파고의 승리, 인류의 승리일까요?

△‘세계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 vs IBM 슈퍼컴퓨터‘ 체스 대결
사실 인간과 기계의 대결은 바둑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989년, 세계 체스 챔피언인 가리 카스퍼로프와 IBM의 딥쏘트(Deep Thought)의 체스 경기가 있었고, 결과는 카스퍼로프의 완승이었습니다. 이에 IBM은 1996년 더 진화된 딥블루(Deep Blue), 그리고 1997년 디퍼블루(Deeper Blue)를 선보였죠. 결국 디퍼블루는 2승 3무 1패로 승리를 거둬 세계 챔피언을 이긴 기계로 기록되었습니다.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
지난 10월 31일, 세종대에서는 인간과 AI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있었습니다. 인간 선수는 재학생 2명과 프로그래머 송병구, AI 선수는 세종대에서 개발한 MJ봇을 비롯해 호주의 ZZZK, 노르웨이의 TSCMOO 등이 출전했습니다. 결과는 재학생 일반인 선수는 모두 패했고, 송병구 프로게이머는 완승을 거뒀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처음에는 방심했는데 실제로 경기를 치러보니 실제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섬세한 부분이 아직 부족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간 vs 인공지능’ 가위바위보 대회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가위바위보 대회를 개최합니다. 인간 참가자와 인공지능 개발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인간과 인공지능 모두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후의 1인(1팀)이 결승을 치르는 형태입니다. 해당 스타트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했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간 vs 인공지능’ 재즈 연주 대결
지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재즈 대결이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무대에서 AI와 인간이 8마디씩 곡을 교차로 들려주고 관객이 알아맞히는 방식이었습니다. 신경과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즉 감성의 차이로 표현되는 연주 부분에선 AI 기술이 미완성 단계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AI가 지배할 미래 음악 산업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인공지능 vs 인공지능’ 월드컵
KAIST에서는 인공지능이 구현하는 AI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며 지난 2일 시범경기를 일반인에게 공개했습니다. 경기는 기존 축구와 같이 상대 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또한, 축구뿐 아니라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 해설과,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도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 계의 메시는 누구(?)일까요?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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