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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개교한 이래 75년 동안 2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충북 여성교육의 산실인 청주여자고등학교가 국내 학교 중 최초로 어안렌즈 기반의 초광각 네트워크 카메라를 도입해 교육의 질뿐만 아니라 보안의 질도 향상시킨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케이에스피(http://www.kspark.net/)┃
고화질과 사각지대를 동시에 잡다
근래 들어 학교의 CCTV 실태에 관한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대표적인 문제점으로는 저화질로 인한 인물 인식의 어려움 그리고 수많은 사각지대를 들 수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의 경우도 CCTV 사각지대에서 대부분 발생한다는 소식을 간간히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전국의 학교 내외부에 현재 설치된 CCTV는 대부분 인물을 뚜렷하게 알아볼 수 없는 저해상도의 아날로그 카메라이며 소량으로는 사각지대를 극복할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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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의 CCTV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13만 1,109대 중 100만 화소 이상은 7,033대로 5.4%뿐이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꼽는 1순위 해결책은 CCTV 확충 및 CCTV 모니터링 강화다. 이에 현 정부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에서 1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하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인 학교의 숫자로 인해 학교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한정돼 있다. 그렇다면 이 한정된 금액으로 얼마만큼의 성능이 개선된 CCTV를 과연 몇 대나 구축하고 학교폭력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예산절감 위한 선택이 문제 해결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여자고등학교는 CCTV 사각지대를 줄이고 화질을 개선하기 위해 HD 카메라로의 설치를 고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아날로그 CCTV의 경우 10대에 불과해 교내 모든 곳을 관제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화질이 좋지 않아 누가 지나가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정문 4대, 후문 3대의 추가와 함께 기존의 CCTV를 HD로 교체하는 방안이 마련돼 총 17대의 CCTV가 필요했으나 비용문제로 이를 한 번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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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안으로 찾은 것이 초광각 CCTV로 케이에스피 네트워크 카메라를 선택하였으며, 17대의 CCTV 교체수요를 단 4대만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 역시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었다. 정문의 경우, 초광각 CCTV를 설치하면서 1대의 카메라로 이를 커버할 수 있었으며, 주차장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됐다. 후문 역시 3대의 카메라가 필요하던 것을 1대의 카메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절감된 예산은 유동인원이 많은 중앙현관과 학생들이 많이 머무는 공원인 청명원(淸明園)에 각각 1대씩을 더 설치하기로 했다.
현관의 경우 기존 카메라로는 4대를 설치해야 입구와 좌우 복도 그리고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관제할 수 있었으며, 청명원의 경우는 3대 신규설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초광각 네트워크 카메라의 도입은 2대의 카메라만으로 이를 다 커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17대의 CCTV를 교체해야 했던 것을 2대의 CCTV 교체와 기존의 8대의 CCTV 연동 유지, 그리고 추가 2대의 증설만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예산만 더 있으면 기존 카메라를 모두 교체해 학생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보안환경을 만들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안타깝다”라고 청주여자고등학교의 한 관계자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반 카메라 3~4대 커버, 설치 용이성 및 확장성도 확보
청주여자고등학교에 도입된 케이에스피의 초광각 HD 네트워크 카메라 솔루션은 비용대비 최적의 효율을 창출하고 있다. 케이에스피 네트워크 카메라는 ‘초광각 HD’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1대의 카메라로 185도의 화각을 커버할 수 있어 일반카메라를 3~4대 설치하는 것보다 카메라 사각을 줄일 수 있으며, 넓은 화각의 특성상 특정 사람이나 사물의 동선파악도 용이하다. 또한, Full-HD 200만 화소 이상의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누가 봐도 인물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설치의 용이성 및 확장성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 구축된 케이에스피의 네트워크 카메라는 영상보안시스템용 표준 인터페이스(ONVIF)와 HD-SDI를 지원하며 전력을 쓰기 어려운 곳에서는 PoE(Power over Ethernet) 통해 연결할 수 있어 새로 케이블을 타설할 필요가 없다. 추가설치를 하더라도 추가적인 비용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기존의 아날로그 망의 이용은 물론 타사 카메라를 함께 접목할 수 있어 카메라의 추가적인 교체를 줄일 수도 있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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