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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 제6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국제 정보보호컨퍼런스가 12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업계에서는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14명의 개인 및 단체가 정보보호 유공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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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현장ⓒ시큐리티월드 |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 기술개발에 힘을 모아 사이버 범죄 등 각종 범죄에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2017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보보호의 날 행사를 축하하고 정보보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이버 보안은 국가를 지키는 선동력이고 핵심”이라면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고 보안인력 양상과 첨단기술 개발지원, 그리고 우리 보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사이버 보안은 모든 국민이 정보보호의 기본 원칙을 지킬 때 가능한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이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함께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대통령 축사는 유명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독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정보보호 홍보 동영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랜섬웨어와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 등 보안위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캠페인은 이원생방송을 통해 서울역 플래시 몹과 기념식 현장에서 정보보호 실천 내용이 담긴 노래와 율동을 소개했다.
한화테크윈 등 정보보호 유공자 개인 및 단체 14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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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민 장관과 홍기융 대표 등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자 단체사진ⓒ시큐리티월드 |
이날 행사에서는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민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철탑산업훈장은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 근정포장은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국민포장에 김인중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센터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정수환 숭실대학교 교수, 김승수 카티스 대표이사, 이선미 한국원자력의학원 팀장, 최동원 미래창조과학부 기술서기관에 돌아갔다. 이어진 국무총리표창은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이사, 배승권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최문환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조신석 전라남도 지방전산주사, 김영봉 경상남도 지방방송통신주사,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단체),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단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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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정보보호 포상자 명단ⓒ시큐리티월드 |
이날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는 “약 15년 간 ETRI와 한국전산원, KISA 등 정부기관에서 정보보호 기술과 정책 등을 연구했다"면서, "2000년 3월 창업해 17년 동안 민간에서 정보보호 분야에 종사했는데, 이번에 큰 상을 받아 감회가 깊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 정보보호가 세계적 이슈가 됐는데, 정보보호 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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