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www.checkpoint.com)가 올 2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1억 7620만 달러, 당기 순이익은 13% 상승한 69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체크포인트의 길 슈웨드(Gil Shwed) 회장 겸 CEO는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수익 증대에 새롭게 공략한 데이터 보안 사업의 성과가 더해진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체크포인트코리아도 전년 동기 대비 12% 이상의 실적 상승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포인트섹 제품군도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니 한국 지사 및 FIH 기술에 공급이 완료되는 등 활발한 레퍼런스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체크포인트코리아 조현제 지사장은 2분기의 대표 성과로 12기가급 하이엔드 일체형 장비인 M-Series 도입과 LG텔레콤 방화벽 공급을 꼽았다.
조 지사장은 “M-Series의 경우 국내 시장에 그 동안 소프트웨어 솔루션만 공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UTM-1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 장비도입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LG텔레콤에 방화벽을 공급한 것은 국내 3대 이동 통신분야의 모든 업체에 체크포인트 방화벽이 설치되어 대규모 사업장에서 체크포인트의 기술력이 입증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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