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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과 아티스트가 만나면, 어떤 예술 작품이 나올까?
  |  입력 : 2019-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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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 분야 가상·증강현실 융합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예술 분야와 첨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 가운데, 관련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ART&V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VR·AR 기업과 국내 아티스트로 구성된 10개 팀과 협약을 맺고 3개월 동안 제작 지원, 멘토링 등 개발 과정을 지원해 주는 ‘ART&VR’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만져 보세요(Please Do Touch)’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ART&VR’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VR·AR 기반 예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김정희의 세한도 등 유명 회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보는 VR 콘텐츠(김용일 화백과 나인블록스) △해녀의 삶을 소재로 한 수중 VR 촬영 작품(창작집단 숨비와 수원대 산학협력단 융합미디어연구소) △예술의 전당 공연과 전시를 VR로 감상하는 콘텐츠(서울 예술의 전당과 알파서클) 등 10개 작품이 있다.

전시 외에도 문화예술계 거장들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들여다보는 마스터클래스,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인 아티스트 토크, VR·AR 콘텐츠 개발기업과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예술 관련기관이 직접 만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매칭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초청 작가 가운데는 미디어 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와 그의 대표 작품인 ‘만화-병풍II-상상된 경계들’, 뉴욕을 기반으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 푸시크루의 ‘ROBOT LOVE IS QUEER’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참여 작가이자 현대자동차 주관 미디어아트 공모전인 VH Award를 수상한 바 있는 정화용 작가가 그의 최신작 VR 콘텐츠와 하드웨어의 일치형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말에는 전시돼 있는 작품을 소재로 참가자들이 직접 VR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어린이 체험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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