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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공유 모빌리티 시장 진출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가속도
  |  입력 : 2019-02-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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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유 플랫폼 기업 ‘한컴모빌리티’ 인수 완료...모빌리티 사업 진출 신호탄
지능형 사물인식 솔루션, 차량용 통신 기술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공유 사업 모델 제시
주차 공유 플랫폼과 그룹사 기술 연계...‘공유’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김상철 회장, 이하 한컴그룹)이 그룹의 차세대 주력 사업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한다. 한컴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사업 진출 계획 및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미지=한컴그룹]


한컴그룹은 지난해 본격적인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해 TFT를 발족, ‘공유’를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추진전략으로 정립하고, 올해 초 한컴MDS를 통해 주차 공유 플랫폼 기업 한컴모빌리티(구 미래엔씨티, 대표 최천우)의 지분 46.8%를 38억에 인수, 한컴MDS IoT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현재영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컴그룹에 합류한 한컴모빌리티는 IoT기술 기반의 차량감지 레이더 센서를 개발해 CCTV와 함께 주차공간에 설치함으로써, 실시간 주차공간 확인과 주차차량 상태 확인도 가능한 차별화된 주차 공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휴 주차장이나 개인이 보유한 주차 공간을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센서와 CCTV를 통해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여, 대도시 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그룹 내 관련 기술들을 연계시킴으로써 차별화된 공유 모빌리티 모델을 제시하고, 모빌리티를 스마트시티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기 플랫폼의 콘텐츠를 강화 해 사용자 확대에 집중하고, 동시에 주차장 수요가 높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차면 확보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한컴MDS의 지능형 사물인식 솔루션, 차량용 통신(V2X)기술 등을 결합해 주차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명을 한컴모빌리티로 변경과 동시에 한컴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지도 상승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의 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카쉐어링,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추진하며, 한컴그룹의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 연동을 통해서 스마트시티의 핵심 데이터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은 “이번 MWC 전시를 통해 공유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소유에서 공유로 경제 패러다임이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016년 전체 자동차 관련 시장 매출액 중 승차공유는 1%가량 차지했지만, 2030년에는 승차공유가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켓도 세계 차량공유 시장 규모가 2025년에 2천억 달러(약 226조원), 2040년이면 3조 달러(약 3천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공유 모빌리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올해로 5년 연속 MWC2019에 참가한 한컴그룹은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홈서비스 ‘토키’, 인공지능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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