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상면과 심도를 이해하는 것이 기본
CCTV의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우선적 으로 촬상면과 심도를 고려해야 한다
줌아웃에서 흐리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이유는 CCTV 카메라는 밝은 피사체를 촬상하면서 아웃포커스를 조정하기 때문이다. 밝은 피사체를 촬상하면 조리개가 조여져, 피사체의 심도가 깊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초점이 잘 맞게 된다.
그러나 피사체 주변의 조도가 낮아져 조리개가 개방되면 피사체의 심도가 낮아져 이미 초점이 조정되었더라도 흐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럴 때에는 아래의 순서대로 CCTV 카메라를 조정하기를 권장한다.
① 고정 링을 풀어준다. 렌즈의 원거리에 맞춘 후, 포커스 링을 돌려 초점을 맞춘다(자동조리개 렌즈를 사용할 경우 비교적 어두운 피사체를 촬상하거나 주변의 빛을 차단시켜 조리개가 열린 상태로 조정해야 한다).
② 렌즈를 광광위치에 맞추고, 초점을 다시 조정한다.
③ 앞의 과정을 수차 반복, 미세 조정해 최상의 화면이 나오도록 조정한다.
④ 화면이 최적으로 촬상될 때, 고정 링을 잠가준다.
[김용석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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