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터넷응급센터 “고위험급 530여개, 중위험급 700여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에서 정보보안 취약점 가장 많이 탐지돼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당국이 7월 한 달 동안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이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에서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은 1,400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으로 평가된 취약점은 530여개였고, 중위험급은 700여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 “7월 정보보안 취약점 1,400개 확인...고위험급 530여개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7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7월 1일~28일)까지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협력업체(보안업체,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센터, 보안전문가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1,383개를 확인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는 △7월 첫째 주(1일~7일) 207개 △둘째 주(8일~14일) 316개 △셋째 주(15일~21일) 417개 △넷째 주(22일~28일) 443개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각각 최종 확인해 등록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의 위험 등급별을 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207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74개, 중위험급 103개, 저위험급 30개로 확인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316개)에는 고위험급이 123개, 중위험급 170개, 저위험급 23개로 평가됐다. 셋째 주 주(전체 취약점 417개)의 경우 고위험급이 137개, 중위험급 252개, 저위험급 28개로 집계됐다. 넷째 주에는 취약점 443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98개, 중위험급 181개, 저위험급 64개였다고 센터는 밝혔다.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7월 첫째 주 103개(전체 보안 취약점 중 점유율 50%), 둘째 주 157개(50%), 셋째 주 144개(35%), 넷째 주 107개(전체의 24%)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협 등급을 보면, 7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모두 ‘중간’ 수준이었다.
中 7월 정부기관·통신·금융·에너지·교육 부문 정보시스템 내 보안취약점 현황
중국 인터넷응급센터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7월 첫째 주에는 3,353개(주간 30% 증가), 둘째 주 2,528개(주간 25% 감소), 셋째 주 3,226개(주간 28% 증가), 넷째 주 2,259개(주간 30% 감소)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중국 3개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7월 첫째 주 5건, 둘째 주 2건, 셋째 주 13건, 넷째 주 12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20건, 둘째 주 29건, 셋째 주 11건, 넷째 주 34건이었다.
또한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263건, 둘째 주 335건, 셋째 주 333건, 넷째 주 437건으로 확인됐다. 센터와 교육 분야 응급 조직이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85건, 둘째 주 43건, 셋째 주 65건, 넷째 주 32건에 달했다. 이어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15건, 둘째 주 16건, 셋째 주 9건, 넷째 주 9건이었다.
中 “정보보안 취약점,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가장 많이 탐지돼”
인터넷응급센터가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7월 첫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207개)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은 113개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 51개(25%), 네트워크 장비(교환기, 라우터 등) 22개(12%), 운영체제 10개(5%), 보안 제품 6개(3%), 스마트 장비(사물인터넷 장비) 부문 취약점이 5개(2%)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316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이 172개(54%), 웹 애플리케이션 89개(점유율 28%), 운영체제 26개(8%), 네트워크 장비 23개(7%), 보안제품 2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2개(1%), 스마트 장비 부문 취약점 2개(1%)로 집계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417개)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이 253개(점유율 62%)로 절반을 크게 웃돌았고, 웹 애플리케이션 67개(16%), 네트워크 장비 43개(10%), 운영체제 31개(7%), 데이터베이스 9개(2%), 보안제품 8개(2%), 스마트 장비 부문 취약점 6개(2%)였다. 넷째 주(전체 취약점 443개)에도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91개(점유율 65%)로 가장 많았으며, 웹 애플리케이션 69개(15%), 운영체제 47개(11%), 네트워크 장비 26개(6%), 스마트 장비 5개(1%), 보안제품 4개(1%), 데이터베이스 부분이 1개(1%)로 확인됐다.
中 7월 통신·모바일 인터넷·공업제어시스템 부문별 보안 취약점 수량
인터넷응급센터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7월 첫째 주 통신 부문 취약점은 10개, 모바일 인터넷 부문 7개(고위험 2개, 중위험 4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이 6개(고위험 3개, 중위험 3개)로 확인됐다. 둘째 주에는 통신 부문 14개(고위험 5개, 중위험 8개, 저위험 1개), 모바일 인터넷 부문 13개(고위험 5개, 중위험 7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 취약점이 7개(고위험 6개, 중위험 1개)였다.
셋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부문이 21개(고위험 15개, 중위험 5개, 저위험 1개)로 가장 많았고, 통신 부문 취약점이 16개(고위험 9개, 중위험 6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 3개(중위험)로 확인됐다. 넷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부문 취약점이 15개(고위험 13개, 중위험 2개, 저위험 1개), 통신 부문은 9개(고위험7개, 중위험 1개, 저위험 1개)였다.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7월 첫째 주에는 △IBM(보안취약점 수량 20개, 점유율 10%) △Google(11개, 5%) △Cisco(9개, 4%) △PHP Scripts Mall(8개, 4%) △Synology(8개, 4%) △Adobe(6개, 4%) △D-Link(6개, 3%) △LiveZilla(5개, 2%) △McAfee(5개, 2%) △기타(129개, 63%)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에서 정보보안 취약점 가장 많이 탐지돼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당국이 7월 한 달 동안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이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에서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은 1,400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으로 평가된 취약점은 530여개였고, 중위험급은 700여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iclickart]
국가인터넷응급센터 “7월 정보보안 취약점 1,400개 확인...고위험급 530여개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7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7월 1일~28일)까지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협력업체(보안업체,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센터, 보안전문가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1,383개를 확인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는 △7월 첫째 주(1일~7일) 207개 △둘째 주(8일~14일) 316개 △셋째 주(15일~21일) 417개 △넷째 주(22일~28일) 443개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각각 최종 확인해 등록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의 위험 등급별을 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207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74개, 중위험급 103개, 저위험급 30개로 확인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316개)에는 고위험급이 123개, 중위험급 170개, 저위험급 23개로 평가됐다. 셋째 주 주(전체 취약점 417개)의 경우 고위험급이 137개, 중위험급 252개, 저위험급 28개로 집계됐다. 넷째 주에는 취약점 443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98개, 중위험급 181개, 저위험급 64개였다고 센터는 밝혔다.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7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등록한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7월 첫째 주 103개(전체 보안 취약점 중 점유율 50%), 둘째 주 157개(50%), 셋째 주 144개(35%), 넷째 주 107개(전체의 24%)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협 등급을 보면, 7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모두 ‘중간’ 수준이었다.
中 7월 정부기관·통신·금융·에너지·교육 부문 정보시스템 내 보안취약점 현황
중국 인터넷응급센터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7월 첫째 주에는 3,353개(주간 30% 증가), 둘째 주 2,528개(주간 25% 감소), 셋째 주 3,226개(주간 28% 증가), 넷째 주 2,259개(주간 30% 감소)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중국 3개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7월 첫째 주 5건, 둘째 주 2건, 셋째 주 13건, 넷째 주 12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20건, 둘째 주 29건, 셋째 주 11건, 넷째 주 34건이었다.
또한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263건, 둘째 주 335건, 셋째 주 333건, 넷째 주 437건으로 확인됐다. 센터와 교육 분야 응급 조직이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85건, 둘째 주 43건, 셋째 주 65건, 넷째 주 32건에 달했다. 이어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7월 첫째 주 15건, 둘째 주 16건, 셋째 주 9건, 넷째 주 9건이었다.
中 “정보보안 취약점,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가장 많이 탐지돼”
인터넷응급센터가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7월 첫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207개)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은 113개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 51개(25%), 네트워크 장비(교환기, 라우터 등) 22개(12%), 운영체제 10개(5%), 보안 제품 6개(3%), 스마트 장비(사물인터넷 장비) 부문 취약점이 5개(2%)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316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이 172개(54%), 웹 애플리케이션 89개(점유율 28%), 운영체제 26개(8%), 네트워크 장비 23개(7%), 보안제품 2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2개(1%), 스마트 장비 부문 취약점 2개(1%)로 집계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417개)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이 253개(점유율 62%)로 절반을 크게 웃돌았고, 웹 애플리케이션 67개(16%), 네트워크 장비 43개(10%), 운영체제 31개(7%), 데이터베이스 9개(2%), 보안제품 8개(2%), 스마트 장비 부문 취약점 6개(2%)였다. 넷째 주(전체 취약점 443개)에도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이 291개(점유율 65%)로 가장 많았으며, 웹 애플리케이션 69개(15%), 운영체제 47개(11%), 네트워크 장비 26개(6%), 스마트 장비 5개(1%), 보안제품 4개(1%), 데이터베이스 부분이 1개(1%)로 확인됐다.
▲7월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中 7월 통신·모바일 인터넷·공업제어시스템 부문별 보안 취약점 수량
인터넷응급센터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7월 첫째 주 통신 부문 취약점은 10개, 모바일 인터넷 부문 7개(고위험 2개, 중위험 4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이 6개(고위험 3개, 중위험 3개)로 확인됐다. 둘째 주에는 통신 부문 14개(고위험 5개, 중위험 8개, 저위험 1개), 모바일 인터넷 부문 13개(고위험 5개, 중위험 7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 취약점이 7개(고위험 6개, 중위험 1개)였다.
셋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부문이 21개(고위험 15개, 중위험 5개, 저위험 1개)로 가장 많았고, 통신 부문 취약점이 16개(고위험 9개, 중위험 6개, 저위험 1개), 공업제어시스템 부문 3개(중위험)로 확인됐다. 넷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부문 취약점이 15개(고위험 13개, 중위험 2개, 저위험 1개), 통신 부문은 9개(고위험7개, 중위험 1개, 저위험 1개)였다.
▲7월 중국 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자료=중국 인터넷응급센터]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7월 첫째 주에는 △IBM(보안취약점 수량 20개, 점유율 10%) △Google(11개, 5%) △Cisco(9개, 4%) △PHP Scripts Mall(8개, 4%) △Synology(8개, 4%) △Adobe(6개, 4%) △D-Link(6개, 3%) △LiveZilla(5개, 2%) △McAfee(5개, 2%) △기타(129개, 63%)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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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철기자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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