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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무장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  입력 : 2019-1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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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물류센터
로봇과 자동화로 작업 효율성 극대화
시스템 체험 위한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아마존(Amazone)은 미국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온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매출규모는 약 2,329억달러에 달한다. 직원 수만도 미국에만 20만명, 전 세계적으로는 57만 5,700명이 일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누구나 이러한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저지주 로빈스빌의 아마존 물류센터[사진=KOTRA 뉴욕무역관]


첨단 시스템 이용한 아마존의 물류 처리
아마존의 물류 처리는 상품 도착, 적재, 주문 상품 선택, 품질 보증, 제품 포장, 발송 등 총 6단계로 진행된다.

상품 도착 : 물류센터에 상품이 도착하면 트레일러 안의 상품을 지게차나 수동으로 화물운반대(Pallets)로 옮긴다. 화물은 아마존 시설에서 오는 상품과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lment by Amazon)’을 사용해 벤더로부터 바로 오는 상품으로 분리돼 도착한다.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은 소기업이 아마존의 주문처리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고 아마존이 제품을 선택, 포장, 배송,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더 많은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아마존닷컴 절반 정도의 판매자는 소규모 기업이어서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시스템이 다방면으로 벤더를 지원한다.

적재 : 아마존 물류센터는 제품 카테고리로 분류해 상품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소매점 방식과 달리 모든 재고를 무작위로 적재한다. 이때 무작위로 상품을 담은 파드(Pod)라고 불리는 노란색 상자가 층층이 쌓이는데 모든 상품은 컴퓨터로 이동과정이 추적된다. 로봇은 이 노란색 상자들을 제품 사이즈에 따라 적재소의 직원에게 전달하는데 바닥의 2D 바코드를 통해 더 긴급한 업무에 따라 길을 양보하고 이동한다.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로봇[사진=아마존 웹사이트]


주문 상품 선택 : 피커(Picker)는 수백 가지 제품에서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골라 고객의 주문을 이행햐는 역할을 하는 직원을 뜻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픽 스테이션(Pick Station)에서 일하는 피커들에게 상품이 가득 찬 파드를 가져온다. 피커는 컴퓨터 화면을 확인하고 파드에서 정확한 상품을 꺼내 토드(Tote)라고 불리는 노란색 플라스틱 상자에 상품을 옮겨 담는다.

아마존 투어 담당자는 “로봇은 매우 똑똑하지만 사람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지는 않는다”며 “수백만 개의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수천 개의 파드를 운송하는 로봇은 물류센터가 더 많은 재고를 운반할 수 있도록 해 직원 수요를 높인다”고 설명한다. 아마존은 2012년 이후 물류센터에 수만 대의 로봇을 추가했으며 30만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품질보증 : 재고 관리 및 품질보증팀은 제품의 실제 위치가 컴퓨터 시스템상의 위치와 일치하는지 수백만 개의 재고를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이 바닥에 떨어뜨린 물품이 없는지, 올바른 제품이 정확히 가고 있는지 확인한다.

▲아마존 로보틱스로 피킹하는 직원[사진=아마존 웹사이트]


제품 포장 : 제품 포장 단계에서는 별도의 소포로 배송되는 제품들을 구분하고 정확성 검사를 실시한다. 포장대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이 포장 직원에게 적합한 박스 크기와 필요한 테이프의 양을 정확히 알려준다. 아마존은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벤더와 협력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원래 상자 그래도 배송되기도 한다. 이 단계는 선적 레이블 없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진행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효율적으로 작업이 처리된다.

발송 : 포장된 봉투와 상자는 SLAM(스캔-Scan, 레이블-Label, 적용-Apply, 적하목록-Manifest) 기계 아래에서 빠른 속도로 선적레이블이 부착된다. 이때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소포의 무게가 주문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이루어진다. 발송 분류기는 소포의 레이블을 읽고 어느 곳으로 얼마나 빠르게 보내져야 하는지 결정하고 교통정리를 한다. 발송 준비가 완료되면 소포는 배송 방법과 배송 속도, 위치에 따라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정확한 트레일러 안으로 옮겨진다.

▲아마존 물류센터 투어 입구(좌)와 환영 사인(우)[사진=KOTRA 뉴욕무역관]


혁신적인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 투어 프로그램으로 직접 확인 가능해
아마존은 유통업체인 동시에 AI 스피커 ‘알렉사’를 개발하는 등 첨단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물류센터에서도 그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로봇을 통해 상품을 운반하고 컴퓨터 시스템으로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추적 및 관리하는 시스템은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마존은 물류 시스템 혁신으로 대부분의 상품을 1~2일 안에 미국 전역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월마트와 타깃 등 다른 기업들도 경쟁적으로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 아마존은 볼티모어와 휴스턴, 피닉스, 세크라멘토 등 북미지역 내 23개 물류센터에서 운영하는 일반인 대상 물류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온 혁신적인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회 참가 인원은 10명이며 6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10명 이상의 그룹투어는 이메일로 아마존에 직접 연락해 개별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투어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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